전기요금 인상 내일 결정…16일부터 '㎾h당 8원↑'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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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여당이 15일 당정 협의회를 열어 2분기 전기·가스요금 인상을 결정한다.
전기는 ㎾h당 8원, 가스는 MJ당 1~2원대 안팎의 요금 인상이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당정 협의회와 동시에 한전 이사회,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의 심의·의결 등을 거쳐 산업부 장관 고시로 전기요금 인상 절차가 마무리된다.
2분기 전기요금 결정이 45일가량 지연됐지만, 소급 적용되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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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요금도 인상…"MJ당 1∼2원 안팎↑"
정부와 여당이 15일 당정 협의회를 열어 2분기 전기·가스요금 인상을 결정한다. 전기는 ㎾h당 8원, 가스는 MJ당 1~2원대 안팎의 요금 인상이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당정은 14일 오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 협의회에서 이 같은 방향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정 협의회와 동시에 한전 이사회,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의 심의·의결 등을 거쳐 산업부 장관 고시로 전기요금 인상 절차가 마무리된다. 이창양 산자부 장관은 인상안을 직접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해진 요금은 16일부터 적용된다. 2분기 전기요금 결정이 45일가량 지연됐지만, 소급 적용되진 않는다.
당정은 물가 상승 압박과 국민 부담, 국제 에너지 가격, 한전 적자 해소 가능성 등을 고려해 인상 폭을 결정할 방침이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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