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인천] 조성환 감독이 팬들에게… “제 실수와 패착을 인정합니다”
김희웅 2023. 5. 14. 20:03
조성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팬들에게 사과 메시지를 띄웠다.
인천은 14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인천은 2연패 늪에서 벗어나며 분위기를 추슬렀다.
경기 후 조성환 감독은 “선수들이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낸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실점 상황을 투혼으로 막은 것은 좋다”면서도 “찬스에서 세밀함이 부족해서 마무리까지 가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올 시즌 인천은 상위권 등극을 기대했다. 지난해 4위로 시즌을 마쳤고, 신진호, 제르소 등 알차게 스쿼드를 보강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 인천의 위치는 10위. 조성환 감독의 교체술과 전술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작지 않다.
조성환 감독은 팬들에게 전할 메시지가 있다며 입을 뗐다. 그는 “결과를 가져오지 못해 팬분들께 죄송하다. 이번 경기까지 나름대로 열심히 잘 준비한다고 했지만, 결과와 내용이 따르지 않았기에 많이 실망하셨을 것 같다. 지금 놓여있는 위치와 내용적인 부분, 교체 타이밍과 전술, 전략 등 감독의 실수와 패착이 있었다고 인정한다”며 “오늘 결과를 만들지 못했지만, 그 이상의 경기력과 결과를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서 더욱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오늘같이 경기장에 많이 찾아주셔서 응원해 주신다면 반드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인천은 14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인천은 2연패 늪에서 벗어나며 분위기를 추슬렀다.
경기 후 조성환 감독은 “선수들이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낸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실점 상황을 투혼으로 막은 것은 좋다”면서도 “찬스에서 세밀함이 부족해서 마무리까지 가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올 시즌 인천은 상위권 등극을 기대했다. 지난해 4위로 시즌을 마쳤고, 신진호, 제르소 등 알차게 스쿼드를 보강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 인천의 위치는 10위. 조성환 감독의 교체술과 전술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작지 않다.
조성환 감독은 팬들에게 전할 메시지가 있다며 입을 뗐다. 그는 “결과를 가져오지 못해 팬분들께 죄송하다. 이번 경기까지 나름대로 열심히 잘 준비한다고 했지만, 결과와 내용이 따르지 않았기에 많이 실망하셨을 것 같다. 지금 놓여있는 위치와 내용적인 부분, 교체 타이밍과 전술, 전략 등 감독의 실수와 패착이 있었다고 인정한다”며 “오늘 결과를 만들지 못했지만, 그 이상의 경기력과 결과를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서 더욱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오늘같이 경기장에 많이 찾아주셔서 응원해 주신다면 반드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두 명의 중앙 미드필더를 기용하던 조성환 감독은 이날 신진호, 문지환, 이명주로 이어지는 중원을 꺼냈다. 조 감독은 “상대와 중원 싸움에서 수적 배가를 하기 위해 쓰리 미들로 갔다. 경기 내용이나 볼 소유 등은 첫 경기치고 나쁘지 않았다고 본다.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서 계속 주, 부 옵션을 가져가면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도록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기회를 여럿 만들었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스트라이커의 부재가 부진의 원인으로 꼽힌다. 조성환 감독은 “(영입 관련해) 전력강화실과 자주 소통하고 있다.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전력강화실이나 스카우트 등이 밖에서 알아보고 있다. 여러 가지로 상황이 맞아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조성환 감독은 “김보섭이 뒷공간을 파고 에르난데스가 나와서 소유하고 연결하는 조합으로 나왔다. 마지막에 피니시의 세밀함이 아쉬웠다”고 덧붙였다.
긍정적인 것은 교체로 들어간 선수들의 몸이 가벼웠다는 것이다. 조성환 감독은 “제르소가 마무리까지 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주로 교체로 나가는 선수들이 멘털적으로 관리하기 힘든데, 잘 관리하기에 타이트한 일정에 로테이션을 돌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인천=김희웅 기자
기회를 여럿 만들었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스트라이커의 부재가 부진의 원인으로 꼽힌다. 조성환 감독은 “(영입 관련해) 전력강화실과 자주 소통하고 있다.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전력강화실이나 스카우트 등이 밖에서 알아보고 있다. 여러 가지로 상황이 맞아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조성환 감독은 “김보섭이 뒷공간을 파고 에르난데스가 나와서 소유하고 연결하는 조합으로 나왔다. 마지막에 피니시의 세밀함이 아쉬웠다”고 덧붙였다.
긍정적인 것은 교체로 들어간 선수들의 몸이 가벼웠다는 것이다. 조성환 감독은 “제르소가 마무리까지 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주로 교체로 나가는 선수들이 멘털적으로 관리하기 힘든데, 잘 관리하기에 타이트한 일정에 로테이션을 돌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인천=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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