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민, 양세찬과 손깍지 미션 성공..."기분 더러워" (런닝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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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에서 전소민이 양세찬과 손깍지 30초 끼고 있기 미션에 성공했다.
제작진은 "전소민 씨가 양세찬 씨와 손깍지를 끼고 30초 동안 있으면 성공이다. 양세찬 씨가 눈치를 채면 실패"라고 말했다.
하하와 전소민은 '히든미션'을 받아들고 송지효-양세찬이 있는 곳으로 향해 이들과 만났다.
양세찬이 전소민의 손목을 잡으려고 했지만, 전소민은 과감하게 손깍지를 꼈고, 30초를 넘기면서 미션에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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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런닝맨'에서 전소민이 양세찬과 손깍지 30초 끼고 있기 미션에 성공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연령고지 그림 전시회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제작진은 '런닝맨' 멤버들에게 연령고치 그림 전시회 레이스가 펼쳐진다고 알렸다. 최종 승리한 팀이 그린 콘셉트로 연령 고지 촬영을 진행하게 된다. 그러면서 제작진은 "조각난 채로 숨겨진 그림을 찾아서 본인이 원하는대로 수정하면 된다. 그림을 수정하기 위해서는 팀미션에 성공해 그림 수정권을 획득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유재석-지석진-김종국, 하하-전소민, 송지효-양세찬이 같은 팀이 되어서 팀 미션에 들어갔다. 유재석-지석진-김종국은 노래를 듣고 있는 시민을 찾아 플레이 리스트에 있는 노래를 불러 노래방 점수 70대를 맞아야 성공이었다. 송지효-양세찬은 시민들과 단체 줄넘기를 해서 5회 이상을 뛰어야 성공이었다.
하하-전소민은 다른 팀들과는 조금 달랐다. '히든 미션'을 뽑은 두 사람. 제작진은 "전소민 씨가 양세찬 씨와 손깍지를 끼고 30초 동안 있으면 성공이다. 양세찬 씨가 눈치를 채면 실패"라고 말했다. 하하와 전소민은 '히든미션'을 받아들고 송지효-양세찬이 있는 곳으로 향해 이들과 만났다.
전소민은 양세찬을 보자마자 "하루종일 하하 오빠한테 놀림을 당해서 너무 힘들다"고 말하면서 지친 기색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전소민은 "저 하하 오빠랑 같은 팀 하기 싫다"고 했고, 제작진도 "따로따로 다니셔도 된다"고 말했다.
이에 하하는 자연스럽게 전소민을 송지효와 양세찬 사이에 데리고 가더니 "둘 중에 너가 같이 다니고 싶은 사람을 골라라"고 했다. 이 과정에서 전소민은 양세찬의 손깍지를 꼈다. 양세찬이 전소민의 손목을 잡으려고 했지만, 전소민은 과감하게 손깍지를 꼈고, 30초를 넘기면서 미션에도 성공했다.
양세찬은 뒤늦에 손깍지 끼는 것이 미션이었던 것을 알았고, 이에 양세찬은 "손깍지를 끼는데 기분이 더러웠다. 그런데 손을 빼면 소민이가 삐칠 것 같았다. 손깍지를 낄 때 '너 뭐하냐' 이러려고 하다가 그냥 잡았는데, 그게 미션이었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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