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화 "늘 1등하다 팀 최하위...지는 거 이해 안 돼" (당나귀 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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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화가 늘 1등을 하다가 팀은 최하위인 것에 대해 지는 게 이해 안 된다고 밝혔다.
전현무는 현정화에게 늘 1등만 해오다가 지도하는 팀이 최하위인 심정에 대해서 물어봤다.
현정화는 서효원 선수에 대해 "나이가 37살이면 거의 할머니다. 신기한 게 실력이 늘고 있다. 이번에도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했다"고 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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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현정화가 늘 1등을 하다가 팀은 최하위인 것에 대해 지는 게 이해 안 된다고 밝혔다.
14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현정화가 새로운 보스로 합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현정화는 자신이 이끌고 있는 실업팀 여자 탁구단을 공개하면서 "저는 쿨한 보스다. 요즘 애들 스타일에 맞춰서 지도하고 있다. 21세기에 맞춰 지도하고 있는 신세대 보스다"라고 말했다.
현정화는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코치와 선수들을 모아놓고 이전에 했던 리그전에서 최하위를 했던 얘기를 꺼냈다. 현정화는 선수들에게 진인사대천명, 마부작침 등을 언급하며 장황하게 말을 늘어놨다. 코치와 선수들은 현정화에 대해 "명언 제조기다", "사자성어 즐겨 쓰신다"고 전했다.
전현무는 현정화에게 늘 1등만 해오다가 지도하는 팀이 최하위인 심정에 대해서 물어봤다. 현정화는 "지는 게 이해가 잘 안 된다. 잘 안 받아들여진다. 지는 게 죽는 거 보다 싫다. 감독생활 초기 원형탈모가 왔다"면서 마음고생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현정화는 리그전 최하위 탈출을 위한 특훈에 돌입했다. 현정화는 최효주 선수와 불규칙 훈련을 하며 기계보다 빠르게 공을 줬다. 최효주는 현정화가 준 공을 받아치느라 너무 힘들어서 반 죽은 느낌이었다고 했다.
현정화는 "나 때는 새벽에도 선생님이 시키면 했다. 정규시간에는 무조건 2시간했다. 지금 선수들이 하는 시간은 너무 짧다"면서 "저거 한다고 안 죽는다. 저거 100개는 해야 한다. 강도를 세게 해서"라고 말했다.
최효주 선수에 이어 서효원 선수가 현정화와 훈련을 했다. 현정화는 서효원 선수에 대해 "나이가 37살이면 거의 할머니다. 신기한 게 실력이 늘고 있다. 이번에도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했다"고 알려줬다.
서효원은 현정화가 주는 공을 잘 받아치더니 "반응속도 괜찮은데?"라고 자화자찬을 했다. 이에 현정화는 "서효원이 잘하는데 저 한창때 비하면 게임 안 되는 거다"라고 말했다.
현정화는 훈련 중인 선수들을 불러모은 뒤 "혼연일체가 안 되는 것 같다. 내가 시범을 보여줄테니까 집중해서 똑같이 해보라"며 서브 실력 향상을 위한 공 맞히기를 보여줬다. 테이블 모서리에 공을 놔두고 맞히는 훈련이라고.
현정화가 단번에 성공시킨 가운데 최효주, 최해은 선수는 실패를 했다. 서효원 선수만 유일하게 단번에 성공을 했다. 서효원은 현정화가 수차례 도전해서 성공한 막대과자 맞히기도 세 번만에 성공시켰다.
현정화는 서효원 선수에게 "역시 청출어람. 국대로 인정해줄게"라고 말했다. 서효원 선수는 인터뷰 자리에서 "저는 현역 국가대표고 감독님은 옛날 국가대표니까 제가 더 잘하는 것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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