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에 전국 첫 AI·메타버스 교육센터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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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전국 처음으로 인공지능(AI)·메타버스 교육센터가 들어설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 사업자인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 네이버클라우드와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당시 NSIC는 게일사와 포스코건설 간 갈등으로 장기간 사업 추진이 지연되면서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 활성화 등을 위해 160억원 규모의 공공시설물을 2023년 말까지 지어 인천경제청에 기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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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전국 처음으로 인공지능(AI)·메타버스 교육센터가 들어설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 사업자인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 네이버클라우드와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NSIC가 2019년 7월 인천경제청과 체결한 '공공기여 및 개발 활성화를 위한 합의서'에 따른 것이다.
당시 NSIC는 게일사와 포스코건설 간 갈등으로 장기간 사업 추진이 지연되면서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 활성화 등을 위해 160억원 규모의 공공시설물을 2023년 말까지 지어 인천경제청에 기부하기로 했다.
NSIC가 AI와 메타버스 교육·체험·전시 공간을 조성하고 네이버 클라우드가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 최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클라우드·AI 전문기업으로, 국내 클라우드 사업자 가운데 유일하게 공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이들 기관과 송도국제업무단지 내 센터 위치와 시설 규모를 협의한 뒤 올해 하반기 실시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최적화된 창업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 교육프로그램을 구상하고, 교육공간과 체험·전시공간을 건립해 4차 산업혁명을 이끌 핵심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며 "교육센터를 주변 세계문자박물관이나 아트센터인천 등과도 연계해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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