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카메라 앞 과한 리액션 하는 지석진에 "상담 한 번 받아봐" (런닝맨)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런닝맨'에서 유재석이 지석진에게 돌직구를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연령고지 그림 전시회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제작진은 '런닝맨' 멤버들에게 "오늘은 연령고지 그림 전시회 레이스다. 최종 승리한 팀이 그린 콘셉트로 연령고지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원하는 콘셉트를 자유롭게 그려달라"고 했다. 

이어 "조각난 채로 숨겨진 그림을 찾아서 본인이 원하는대로 수정하면 된다. 단 그림을 수정하기 위해서는 팀미션에 성공해 그림 수정권을 획득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각자 팀으로 나눠져 팀미션을 수행했다. 한팀인 유재석-지석진-김종국은 노래를 듣고 있는 시민의 가장 최근 노래를 불러서 노래방 점수 70점대를 받는 것이 미션이었다. 

미션 수행을 위해 거리를 활보하던 중 지석진은 커플에게 "웨얼 아 유 프롬"이라고 활기차게 물었고, 홍콩에서 왔다고 답하자 "홍코옹!"이라며 과하게 리액션을 했다. 

이 모습을 본 유재석은 "근데, 진심으로 형. 상담 한 번 받아봐. 말하는 톤이 카메라 있을 때랑 없을 때랑 (너무 달라)"라면서 웃음을 참지 못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