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와 호남대, 중국 대학과 활발한 교류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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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와 호남대가 코로나19 팬더믹이 진정되자 중국 대학과의 교류활동을 재개하고 있다.
90주년을 맞은 대학 기념식에 참석하고 한국어학과의 활성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중국 대학 상위 10%에 드는 명문 대학으로 한국을 비롯한 세계 유수의 대학과 업무협약을 맺을 만큼 활발한 국제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호남대 국제교류처는 11~12일 중국 산동성 산동대외무역직업대학을 방문해 그동안 다져온 교류협력 확대와 한국어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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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산동경제무역직업대학 한국어과 활성화 모색
전남대와 호남대가 코로나19 팬더믹이 진정되자 중국 대학과의 교류활동을 재개하고 있다. 90주년을 맞은 대학 기념식에 참석하고 한국어학과의 활성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정성택 총장과 이명규 교무처장 등 전남대 주요 보직자는 14일 자매결연 대학인 중국 온주대 개교 9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전남대는 2014년 업무협약을 맺은 온주대와 공동 박사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치러진 90주년 기념식에는 온주대와 절강성 당서기, 온주시장 등 중국 내 고위 인사가 다수 참석했다.
정 총장은 축사를 통해 “서로의 가치를 인정하고, 이끌어주며, 함께 성장해나가는 동반자가 되자”며 “양국의 우호증진과 양 대학의 교류 활성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정 총장 등은 기념식 참석에 앞서 온주대 자오. 민 총장 등과 별도의 간담회를 하고 상호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온주대는 중국 절강성 남부 온주지역에 위치한 공립 종합대학이다. 중국 대학 상위 10%에 드는 명문 대학으로 한국을 비롯한 세계 유수의 대학과 업무협약을 맺을 만큼 활발한 국제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호남대 국제교류처는 11~12일 중국 산동성 산동대외무역직업대학을 방문해 그동안 다져온 교류협력 확대와 한국어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손완이 국제교류처장과 진춘화 국제교류협력실장은 비즈니스한국어학과의 전문대-학부 연결과정 프로그램에 관한 구체적인 교류협의 절차에 들어갔다.
협의에는 산동대외무역직업대학 마오쓰밍 국제교류합작처 처장과 비즈니스 외국어 학과 부주임 궈쯔쟨, 국제교류합작처 차오루 담당이 동참했다.
이 중 부주임 궈쯔짼은 2013년 호남대 졸업생이다. 그는 향후 양교의 교류를 적극 촉진해 이른 시일 내에 협약체결의 결실을 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마오쓰밍 국제교류합작처 처장도 이를 약속하고 호남대 답방도 검토하기로 했다.
산동대외무역직업대학은 청도시 리창구에 위치한 산동성 상무부 소속 공립 전문대학이다. 현재 600여명의 교직원이 재직 중인 이 대학에는 1만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호남대 국제교류처는 산동성 웨이팡시에 있는 산동경제무역직업대학 천웨이궈 총장을 예방하고 부총장 등과 합작프로그램 관련 수업진행 상황과 학생·교수 파견 사항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호남대와 산동경제무역직업대학은 중국 교육부의 합작프로그램을 2020년부터 공동 진행하고 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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