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가 몰던 전설의 슈퍼카, 중고 매물로 등장

윤현지 기자 2023. 5. 1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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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태지가 소유했던 '람보르기니 디아블로'가 중고차 매물로 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6일 중고차 거래 사이트 '보배드림'에는 람보르기니 디아블로 VT 6.0이 매물로 등록됐다.

디아블로는 람보르기니의 플래그십 슈퍼카로 2884대만 한정제작 돼 2001년 단종됐다.

그 중 서태지의 기종인 디아블로 VT 로드스터는 전세계 499대만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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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가수 서태지가 소유했던 '람보르기니 디아블로'가 중고차 매물로 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6일 중고차 거래 사이트 '보배드림'에는 람보르기니 디아블로 VT 6.0이 매물로 등록됐다.

해당 차량한 설명을 "2000년식(2014년 2월 최초 등록)이며, 무사고 운행 차량. 연식 대비 주행거리 1만 2700km 차량"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소장용, 실내복원, 국내 극희소 12기통 자연 흡기 슈퍼카"라는 설명이 덧붙여져 있으며 "컬러풀한 옐로우 보디에 내·외부가 깔끔하게 관리됐다"고 정리돼있다.


매물로 나온 차량은 서태지가 탄 것과 동일한 번호판으로 확인됐다. 2015년에는 서태지가 공연장에 직접 차량을 몰고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팬들 사이에서는 이 차의 번호판 숫자를 따 '전설의 ○○○○'라고 불리기도 했다.

디아블로는 람보르기니의 플래그십 슈퍼카로 2884대만 한정제작 돼 2001년 단종됐다. 1990년대 당시 시판 가격이 약 3억원대로 알려졌으며, 단종 무렵엔 5억원까지 치솟았다. 그 중 서태지의 기종인 디아블로 VT 로드스터는 전세계 499대만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보배드림, 유튜브 채널 'CAR63'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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