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숨가쁜 정상외교"…G7 초청 참석 중 한미일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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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일본 히로시마에서 선진 7개국(G7) 정상회의에 공식 초청받아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G7 참석 도중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한미일 정상회담을 갖고 3국 간의 전략적 공조 방안을 협의한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일본 총리가 함께 하는 한미일 3국 정상회담도 G7 정상회의 기간 중에 별도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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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와 한국인 위령비 공동 참배
G7 정상회의 전후로 캐나다·독일
정상도 잇달아 방한, 양자 정상회담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 히로시마에서 선진 7개국(G7) 정상회의에 공식 초청받아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G7 참석 도중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한미일 정상회담을 갖고 3국 간의 전략적 공조 방안을 협의한다.
1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오는 19~21일 2박 3일 일정으로 G7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일본 히로시마(広島)를 방문한다. 의장국인 일본이 윤 대통령을 공식 초청했으며, 영부인 김건희 여사도 동행한다.
G7은 북미의 미국·캐나다, 서유럽의 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 동아시아의 일본 등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 체제를 채택한 세계의 최선진 7개국이 구성 멤버로, G7 회원이 아닌 우리 대통령의 초청 참석은 역대 네 번째 있는 일이다.
윤 대통령은 G7 확대회의에 참석해 식량·보건·기후·에너지·개발 등 세계적인 현안에 관한 논의에 참여할 예정이다. 법치에 기반한 국제질서, 신흥 개발도상국 관여 정책에 대해서도 발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윤 대통령은 지난 7일 서울에서 열린 한일정상회담에서 합의한대로 히로시마 평화공원을 찾아 기시다 총리와 공동으로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에 참배할 예정이다. 히로시마는 10선 의원인 기시다 총리의 지역구이기도 하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일본 총리가 함께 하는 한미일 3국 정상회담도 G7 정상회의 기간 중에 별도로 열릴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윤 대통령의 최근 정상외교를 통해 한미·한일 우호 협력 관계가 복원·정상화된 만큼, 이를 바탕으로 북핵 위협에 대응하는 3국 간의 전략적 공조 방안을 더욱 두텁게 하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협의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과 G7 정상 간의 양자 정상 외교도 숨가쁘게 전개된다. 일본 히로시마에서 치러지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선진국 정상들이 회의 전후로 우리나라를 방문할 예정에 있기 때문이다.
G7 정상회의 직전인 17일에는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방한해 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올해는 캐나다와의 수교 60주년이 되는 해이며, 캐나다 총리의 방한은 9년만의 일이다. 양 정상은 정상회담 후 공동기자회견과 공식 만찬을 가질 계획이다.
G7 정상회의 직후인 21일에는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방한해 윤 대통령과 한독정상회담을 갖는다. 윤 대통령은 숄츠 총리와도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환영 만찬을 베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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