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희, 17~18번 홀 연속 버디…"통산 3승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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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희의 무서운 뒷심이다.
임진희는 14일 경기도 용인시 수원 컨트리클럽 뉴코스(파72·6586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작성해 1타 차 우승(15언더파 201타)을 거뒀다.
후반에는 11번 홀 버디(파5)와 17~18번 홀 연속 버디로 기어코 1타 차 우승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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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2위, 이예원과 방신실 공동 3위
손예빈 공동 5위, 박민지와 이다연 공동 9위
임진희의 무서운 뒷심이다.
임진희는 14일 경기도 용인시 수원 컨트리클럽 뉴코스(파72·6586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작성해 1타 차 우승(15언더파 201타)을 거뒀다. 지난해 7월 맥콜·모나파크오픈 이후 10개월 만에 통산 3승째, 우승 상금은 1억4400만원이다.
임진희는 2타 차 공동 선두로 출발해 버디 5개(보기 1개)를 쓸어 담았다. 4번 홀(파5) 첫 버디 이후 7번 홀(파4) 보기는 8번 홀(파5) 버디로 곧바로 만회했다. 후반에는 11번 홀 버디(파5)와 17~18번 홀 연속 버디로 기어코 1타 차 우승을 완성했다.
‘상금 1위’ 박지영이 6언더파 66타를 몰아쳐 2위(14언더파 202타)로 도약했다. 방신실은 1타 차 선두를 달리다가 17~18번 홀 연속 보기로 공동 3위(13언더파 203타)에 만족했다. 방신실은 데뷔전이던 메이저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 공동 4위에 이어 이번에는 ‘톱 3’에 진입해 슈퍼 루키 탄생을 예고했다. 국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우승자 이예원도 공동 3위다.
손예빈과 김수지 공동 5위(10언더파 206타), 홍정민과 이채은이 공동 7위(9언더파 207타)로 선전했다. 3연패에 도전한 디펜딩 챔피언 박민지는 공동 9위(8언더파 208타)로 대회를 마쳤다. KLPGA 챔피언십 우승자 이다연도 이 그룹에 합류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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