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자리 비우는 이강덕 포항시장, 흔들림 없는 시정 추진 '당부'

성민규 2023. 5. 14. 14: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또 다시 자리를 비우게 됐다.

두 달여간의 신병 치료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한 후 한 달간의 후속 치료를 받기 위해서다.

이 시장은 전립선암 수술 후 회복 중 예방적 차원의 추가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에 따라 15일부터 한 달간 후속 치료에 들어간다.

이 시장은 최근 후속 치료를 앞두고 가진 간부회의 석상에서 흔들림 없는 시정 추진을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 달간 '후속 치료'
업무 대행 체제, 행정 공백 우려 '불식'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만전 '당부'
지난달 26일 신병 치료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한 이강덕 시장 모습. (포항시 제공) 2023.05.14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또 다시 자리를 비우게 됐다.

두 달여간의 신병 치료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한 후 한 달간의 후속 치료를 받기 위해서다.

이 시장은 전립선암 수술 후 회복 중 예방적 차원의 추가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에 따라 15일부터 한 달간 후속 치료에 들어간다.

시는 이 기간 동안 업무 대행 체제로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최근 후속 치료를 앞두고 가진 간부회의 석상에서 흔들림 없는 시정 추진을 당부했다.

그는 "기상이변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재난 대비에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기업 유치를 위한 인프라 확보, 6월 발표를 앞둔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17일 서울에서 열리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계획 전략 발표회에 참석, 포항이 지정돼야 할 당위성을 강조하는 등 직접 챙길 예정이다.

이 시장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면서 다음 스텝이 꼬여버렸다.

당장 시장직 수행 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온갖 추측을 낳던 차기 총선 출마 여부는 관심 밖의 대상이 됐다.

이 시장은 치료를 마치고 건강한 몸으로 복귀해 시정에 매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강덕 시장은 "많은 분들의 격려와 응원 덕분에 건강이 많이 회복됐지만 후속 치료가 필요해 잠시 자리를 비운다"며 "치료 기간에도 중요 사안을 직접 챙기는 등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