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위 빅매치' 울산-서울 선발 라인업 발표…아이에쉬 첫 엔트리 [IS 울산]

김명석 2023. 5. 1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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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맞대결에서 치열한 볼경합을 펼치고 있는 FC서울 황의조(왼쪽)와 울산 현대 이청용. 사진=프로축구연맹
지난 3월 맞대결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는 FC서울 팔로세비치. 사진=프로축구연맹

울산 현대와 FC서울의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울산은 주민규와 엄원상을, 서울은 나상호와 황의조, 기성용을 벤치에서 출발시킨다.

울산과 서울은 14일 오후 2시 30분 하나원큐 K리그1 2023 13라운드에서 격돌한다. 리그 1, 2위 간 맞대결이다.

울산은 마틴 아담을 필두로 바코와 김민혁, 강윤구가 2선에 포진하는 4-2-3-1 전형을 가동한다. 박용우와 이규성이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고 이명재와 김영권, 김기희, 설영우가 수비라인에 선다. 골키퍼는 조현우.

주민규와 엄원상, 루빅손, 이청용, 조현택, 정승현, 조수혁(GK)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서울은 윌리안과 박동진 임상협이 공격진을 꾸리는 3-4-3 전형으로 맞선다. 팔로세비치와 김신진이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고 이태석과 김진야가 양 측면 윙백 역할을 맡는다. 김주성과 오스마르, 이한범은 수비라인을, 백종범은 골문을 각각 지킨다. 오스마르 위치에 따라 스리백과 포백을 오갈 전망이다.

벤치에는 아이에쉬와 황의조, 나상호, 기성용, 권완규, 박수일, 황성민(GK)이 앉는다. 시리아 국적 공격수 아이에쉬가 처음으로 엔트리에 포함된 게 눈에 띈다.

울산은 승점 31(10승 1무 1패)로 1위, 서울은 승점 23(7승 2무 3패)으로 2위에 각각 올라 있다. 지난 3월 첫 맞대결에선 원정팀 울산이 2-1로 승리했다.

울산=김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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