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보지 마라"…레버쿠젠, 토트넘 관심 '차단'→감독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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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바이어 레버쿠젠이 토트넘 홋스퍼와 연결된 사비 알론소 감독 지키기에 나섰다.
유럽 축구 전문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4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페르난도 카로 레버쿠젠 CEO가 사비 알론소 감독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토트넘에 대해 입을 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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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독일 바이어 레버쿠젠이 토트넘 홋스퍼와 연결된 사비 알론소 감독 지키기에 나섰다.
유럽 축구 전문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4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페르난도 카로 레버쿠젠 CEO가 사비 알론소 감독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토트넘에 대해 입을 열었다"고 전했다.
현재 토트넘은 라이언 메이슨 감독 대행 체제로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 3월 말 안토니오 콘테를 떠나보낸 후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를 대행 자리에 앉혔으나 성적이 더 추락하면서 메이슨 체제로 변화를 다시 줬다.
하지만 대행은 대행이다. 정식 감독을 찾아봐야 한다. 가장 유력한 후보였던 율리안 나겔스만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배제된 이후 남은 후보는 5명으로 추려졌다.
이 5명 중 한 명이 바로 사비 알론소다. 알론소는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 팀 코치를 거쳐 레알 소시에다드 2군인 소시에다드 B 감독을 맡으며 감독직을 시작했다.
빅리그 경험은 이번 시즌이 처음이다. 레버쿠젠 지휘봉을 잡고 분데스리가를 경험하고 있다. 첫 시즌이긴 하지만 리그 7위,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4강 등 무난한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 영국 더선은 네덜란드 더 텔레그라프 보도를 인용하면서 "토트넘이 알론소를 1순위 타깃으로 삼았다"고 전한 바 있다.
하지만 레버쿠젠이 강하게 반발했다. 계약 기간을 언급하면서 토트넘의 관심을 원천 차단했다.
카로는 "구단은 알론소가 다음 시즌에도 우리와 함께할 거라고 확신한다. 우리는 구단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하는 걸 즐기고 있다"면서 "알론소와의 계약도 2024년 6월까지다. 가능한 한 알론소를 오랫동안 보기를 바란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토트넘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은 알론소를 포함해 로베르토 데 제르비(브라이턴), 후벵 아모림(스포르팅), 엔제 포스테코글루(셀틱), 아르네 슬롯(페예노르트) 등으로 전부 현직 감독들이다.
사진=DPA, EPA/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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