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해미읍성 밝힌 연등 행렬...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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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을 일주일 앞두고 서산 해미읍성에서 봉축법요식이 열렸다.
13일 해미읍성에서는 조계종 서산불교연합회(회장 혜산 스님)가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하며 연등에 불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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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근 기자]
▲ 13일, 해미읍성에서 열린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과 연등회. |
ⓒ 신영근 |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을 일주일 앞두고 서산 해미읍성에서 봉축법요식이 열렸다.
13일 해미읍성에서는 조계종 서산불교연합회(회장 혜산 스님)가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하며 연등에 불을 밝혔다. 이날, 봉축법요식과 연등회에는 시민과 관광객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앞서, 서산불교연합회는 지난달 28일 서산시청 앞에서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봉축점등식을 가졌다.
13일 열린 봉축법요식은 해미농악단의 신명 나는 풍물과 부채춤, 소리꾼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관불의식과 서산시불교연합회장인 혜산 스님 환영사와 이완섭 서산시장의 축사, 수덕사 주지 도신 스님의 봉축사, 서광사 합창단의 봉축가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 자리에는 해미국제성지성당 신부 3명이 참석해, 부처님오신날을 한마음으로 축하했다
서산불교연합회 회장 혜산 스님은 환영사를 통해 "부처님의 자비 광명의 지혜는 우리들 모두에게 이미 추만되어 있음을 가르쳐주기 위함"이라면서 "우리에게는 모자람이 없는데 광명이 항상 그 자리에 명명백백하다"며 "오늘(13일) 연등회를 맞아 내 마음의 등불을 밝혀, 밝고 맑고 즐겁고 재미있는 나의 삶이 되도록 하자"라고 말했다.
또한, 덕숭총림 수덕사 주지 도신 스님은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각자 해야 할 바를 바로 찾으라는 그 의미"라며 "종교, 이념, 사상을 뛰어넘어 부처님께서 오신 참뜻을 사부대중이 깨우쳐 주기 바란다"면서 축원과 함께 합장했다.
특히, 해마국제성지성당 한광석 신부는 축사를 통해 "종교의 벽을 넘어선 아름다운 동행을 하고 있다"면서 "코로나의 우울감을 잊게 해 스님들 사랑하고, 감히 도반으로서 부처님오신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는 말을 전했다.
봉축법요식을 마친 스님과 불자, 관광객들은 다양한 조형물의 대형 연등을 따라 연등회를 가졌다. 연등 행진은 해미읍성진남문을 시작으로 서문, 우체국사거리와 해미시장을 거쳐 다시 진남문으로 이어졌다.
연등회(국가무형문화재 제122호)는 지난 2020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 13일, 해미읍성에서 열린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과 연등회. |
ⓒ 신영근 |
▲ 13일, 해미읍성에서 열린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과 연등회. |
ⓒ 신영근 |
▲ 13일, 해미읍성에서 열린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과 연등회. |
ⓒ 신영근 |
▲ 13일, 해미읍성에서 열린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과 연등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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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해미읍성에서 열린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과 연등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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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해미읍성에서 열린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과 연등회. 봉축법요식에 참석한 불자들이 관불의식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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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해미읍성에서 열린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과 연등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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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해미읍성에서 열린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과 연등회. 봉축법요식은해미농악단의 신명 나는 풍물과 부채춤, 소리꾼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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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을 일주일 앞두고 서산 해미읍성에서 봉축법요식이 열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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