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유해란, LPGA투어 데뷔 첫 승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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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신인 유해란(22·다올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데뷔 첫 승 기회를 잡았다.
유해란은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CC(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 달러) 사흘째 3라운드에서 보기 2개에 버디 4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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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프’호주동포 이민지, 12언더파 선두
‘루키’신인 유해란(22·다올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데뷔 첫 승 기회를 잡았다.
유해란은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CC(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 달러) 사흘째 3라운드에서 보기 2개에 버디 4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유해란은 에인절 인(미국)과 공동 2위다. 단독 선두에 자리한 호주 동포 이민지(26·하나금융그룹)와는 3타 차다.
대회 2연패 도전에 나선 디펜딩 챔피언 이민지는 이날 보기는 1개로 줄이고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솎아내 5타를 줄여 전날 3위에서 단독 선두(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올라섰다.
2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였던 고진영(28·솔레어)은 보기와 버디를 4개씩 주고 받아 이븐파를 쳐 공동 4위(8언더파 208타)에 자리했다.
전날 4타를 잃고 주춤했던 김세영(31·메디힐)은 버디만 4개를 솎아내 공동 9위(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로 반등했다.
김아림(28)과 신지은(31·이상 한화큐셀)은 4언더파 212타로 나란히 공동 19위다. 최혜진(24·롯데)은 2타를 잃어 공동 25위(3언더파 213타), 안나린(27·메디힐)은 1언더파 215타로 공동 33위다.
이 대회는 최근 한국 선수들이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2015년 김효주(28·롯데), 2016년 김세영, 2018년 박인비(35·KB금융그룹)가 우승했고, 2019년과 2021년 고진영이 정상에 올랐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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