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619명·경북 630명 확진…일주일 전보다 증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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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에서 하루 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249명이 발생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14일 0시 현재 대구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619명(해외 유입 1명 포함)이 증가한 136만 4639명이다.
경북에서도 일주일 전에 비해 크게 늘어난 600명대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22개 시·군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30명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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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에 따르면 14일 0시 현재 대구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619명(해외 유입 1명 포함)이 증가한 136만 4639명이다.
이는 일주일 전에 비해 144명(23.2%) 증가했다. 전날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역별 확진자는 달서구 139명, 북구 124명, 수성구 115명, 동구 94명, 달성군 49명, 남구 35명, 중구 25명, 서구 14명 등이다.
대구의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34.8%이며, 498명이 재택치료 중이다.
경북에서도 일주일 전에 비해 크게 늘어난 600명대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22개 시·군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30명이 발생했다.
이는 전날보다 34명, 직전주인 지난 7일(0시 기준) 대비 58.7%(233명) 증가한 규모다. 누적 확진자는 143만 2686명이다.
이 가운데 요양병원, 요양원, 주간보호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14명이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감염자가 34.6%(218명)으로 전날보다 3.4%포인트 증가한 반면 18세 이하 감염자는 14.1%(89명)으로 전날보다 2.7%포인트 감소했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포항 118명, 구미 114명, 경산 107명, 경주 57명, 안동 56명, 김천 33명, 칠곡 23명, 문경 20명, 영천 19명, 영주 17명, 상주 11명, 의성 10명, 영덕·청도 9명, 예천 7명, 고령 5명, 성주·울진 4명, 군위·영양·봉화 2명, 청송 1명이다.
경북의 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는 최근 일주일간 4157명(국외감염 제외) 발생해 593.9명이다.
현재 격리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444명 늘어난 3649명이며, 이 가운데 중증 환자는 9명이다.
병상 가동률은 42.9%를 보이고 있으며, 재택치료자는 3557이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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