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세븐틴 에스쿱스와 평행이론 뭐길래…"할머니 밑에서 자라" (놀토)[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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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토' 키가 세븐틴 에스쿱스와의 평행이론을 제기했다.
이어 붐이 "에스쿱스 파트다"라고 힌트를 주자, 키는 무언가 알아챈 듯한 눈빛을 보냈다.
그 이유로 키는 "(에스쿱스가) 외국인 멤버가 아니고, 저와 같은 대구 출신이다. 그리고 어휘력이 나이에 비해 짧지 않다"면서 "제가 할머니 밑에 자라서 말을 좀 그렇게 하는 것처럼 걔도 말을 어른스럽게 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에스쿱스는 할머니 손에 자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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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놀토' 키가 세븐틴 에스쿱스와의 평행이론을 제기했다.
1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미주, 조현아, 권진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멤버들은 궁중뼈찜이 걸린 두 번째 라운드에 돌입, 세븐틴과 에일리의 '큐앤에이(Q&A)' 속 노랫말을 맞췄다.
'보통 OOOO 아냐'라는 가사에서 멤버들은 빈칸에 들어갈 단어로 '여느내기'와 '여간내기'로 견해차를 보였다.
신동엽은 '여간내기'라는 의견에 힘을 실었고, 이에 조현아는 "인생에서 한 번도 써본 적 없는 말"이라며 "세븐틴이 쓸 가사가 아니다. 너무 구수하다"고 반박했다.
이어 붐이 "에스쿱스 파트다"라고 힌트를 주자, 키는 무언가 알아챈 듯한 눈빛을 보냈다. 그러면서 "(에스)쿱스라면 '여간내기'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자신 있게 답했다.
그 이유로 키는 "(에스쿱스가) 외국인 멤버가 아니고, 저와 같은 대구 출신이다. 그리고 어휘력이 나이에 비해 짧지 않다"면서 "제가 할머니 밑에 자라서 말을 좀 그렇게 하는 것처럼 걔도 말을 어른스럽게 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에스쿱스는 할머니 손에 자랐다고.
결국 멤버들은 '여간내기'로 넣어 노랫말을 완성했다. 미주가 받아쓰기 판을 들고, 정답존으로 갔고 놀랍게도 정답이었다. 멤버들은 궁중뼈찜을 먹을 수 있다는 설렘에 한마음 한뜻으로 환호했다.
사진=tvN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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