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응원봉 공짜로 뿌려"…MZ도 놀란 '가왕' 클래스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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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용필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콘서트로 '데뷔 55주년' 저력을 과시했다.
'2023 조용필&위대한 탄생' 콘서트가 지난 13일 오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렸다.
실제 주변 야구 경기장을 찾은 야구 팬들까지 현장의 불꽃 이벤트를 즐기며 실시간으로 온라인 커뮤니티 및 트위터 등을 통해 조용필 콘서트의 감동을 나눠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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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조용필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콘서트로 '데뷔 55주년' 저력을 과시했다.
'2023 조용필&위대한 탄생' 콘서트가 지난 13일 오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렸다. 단 1회 공연으로 진행된 이번 콘서트에는 약 3만 5천 명의 관객들이 모여 조용필의 지난 55년 음악 인생을 함께 즐겼다.
약 2시간 정도 진행된 콘서트는 조용필의 음악 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는 셋리스트로 꽉 채워졌다. 총 25곡에 달하는 셋리스트에는 '돌아와요 부산항에' '창밖의 여자' '못찾겠다 꾀꼬리' '비련' 등 추억의 명곡들부터 '바운스(Bounce)' '찰나' 그리고 지난 4월 발표한 신곡 '필링 오브 유(Feeling Of You)'까지 각 시대를 대표하는 음악들이 포함됐다.
우리나라 가요 역사의 '원조 오빠'로 통하는 조용필인 만큼 현장에는 그의 음악과 삶을 동행해온 중장년 팬들로 가득 했다. 매 콘서트마다 팬들이 듣고 싶은 노래를 다 불러줄 수 없을 정도로 히트곡 부자인 조용필은 이날 중장년 팬들의 떼창을 유발하는 명곡 퍼레이드로 만족감을 높였다.
아이돌 음악에 친숙할 법한 젊은 팬들도 익숙한 무대 역시 준비했다. '모나리자' '여행을 떠나요'는 물론 '바운스' 등 세월을 초월한 인기를 과시하는 히트곡들은 남녀노소 모두를 아우르며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노래뿐 아니라 모든 곡을 시각적으로 풀어낸 미디어월 활용 역시 놀라울 정도로 트렌디하고 다채로웠다. 특히 '서울 서울 서울' 무대에서는 88서울올림픽 개막식 모습을 담아 중장년 팬들에게는 추억을, MZ 팬들에게는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여기에 요즘 아이돌 콘서트 문화로 자리잡은 응원봉을 모든 팬들에게 무료로 배포하는 통 큰 팬서비스로 차원이 다른 가왕의 저력을 과시했다. 3만 5천 관객들에게 하나씩 나눠준 응원봉은 블루투스 제어 장치를 통해 일괄적으로 시시각각 색깔이 변하면서 현장의 감동을 배가시켰다.
이외에도 공연 시작과 동시에 약 5분 간 펼쳐진 불꽃 이벤트는 조용필 콘서트의 차원이 다른 클래스를 보여주는 부분. 실제 주변 야구 경기장을 찾은 야구 팬들까지 현장의 불꽃 이벤트를 즐기며 실시간으로 온라인 커뮤니티 및 트위터 등을 통해 조용필 콘서트의 감동을 나눠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사진=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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