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크스 깨려는’ 서울 vs ‘조기 우승각’ 울산…문수서 1·2위 빅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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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시즌 프로축구 K리그1에서 나란히 1,2위에 올라 있는 울산 현대와 FC서울이 물러설 수 없는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양 팀은 14일 오후 2시 30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1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리그 12경기서 승점31(10승1무1패)을 쌓은 울산은 2위 서울(승점23·7승2무3패)과도 격차가 제법 난다.
지난 3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3라운드 맞대결에서도 울산에 1-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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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선두 울산, 서울 추격 뿌리치고 독주체제 굳힐지 관심
2023시즌 프로축구 K리그1에서 나란히 1,2위에 올라 있는 울산 현대와 FC서울이 물러설 수 없는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양 팀은 14일 오후 2시 30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1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순위표가 말해주듯 현재 K리그서 가장 잘 나가는 두 팀의 맞대결이다.
지난 시즌 전북의 리그 6연패를 저지하고 17년 만에 정상에 선 울산은 올 시즌에도 순항 중이다.
특히 최대 라이벌 전북이 하위권에 머물면서 울산의 독주체제가 더욱 굳건해지고 있다. 리그 12경기서 승점31(10승1무1패)을 쌓은 울산은 2위 서울(승점23·7승2무3패)과도 격차가 제법 난다.
만약 울산이 서울과 맞대결서 승리를 거둔다면 올 시즌에는 조기 우승도 노려볼 수 있다.
반면 지난 시즌 하위스플릿에 머물며 체면을 구겼던 서울은 올 시즌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며 리그 2위에 자리 중이다. 내친 김에 우승 경쟁에 뛰어들기 위해서는 울산과 맞대결 결과가 상당히 중요하다.
최근 3경기서 2승 1무를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서울은 이번 라운드에서 울산전 징크스 깨기에 도전한다.
서울은 그간 울산에 약했다. 지난 2017년 10월 28일 3-0 승리 이후 울산을 상대로 16경기 연속 무승(4무 12패)을 기록 중이다.
통산 전적에서도 51승 56무 67패로 열세며, 최근 11경기에서는 2무 9패로 철저하게 밀리고 있다. 지난 3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3라운드 맞대결에서도 울산에 1-2로 패했다. 이번 대결을 통해 서울은 6년 만에 울산 상대로 승리에 도전한다.
서울의 강점은 공격력이다. 리그 8골로 득점 선두에 올라 있는 에이스 나상호가 공격을 이끌며 팀 득점서 울산을 제치고 선두에 올라 있다.
반면 울산은 올 시즌 팀 최소 실점 1위를 기록 중이다. 나란히 11골을 합작한 주민규와 루빅손이 이끄는 공격진의 창도 서울 못지않게 날카롭다.
울산전을 앞두고 있는 안익수 서울 감독은 “정말 흥미진진한 경기가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1,2위 맞대결에 쏠리는 팬들의 관심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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