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샘프턴 강등 확정… 10시즌 생존 끝에 2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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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샘프턴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떠나 다음 시즌 챔피언십(2부)으로 떨어진다.
13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2022-2023 EPL 36라운드를 치른 사우샘프턴이 풀럼에 0-2로 패배했다.
한때 리그원(3부)까지 강등됐다가 2012년 EPL로 승격한 뒤 최근 10시즌 동안 최상위 리그에서 버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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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사우샘프턴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떠나 다음 시즌 챔피언십(2부)으로 떨어진다.
13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2022-2023 EPL 36라운드를 치른 사우샘프턴이 풀럼에 0-2로 패배했다.
풀럼이 후반 3분 카를로스 비니시우스의 선제골로 앞서갔고, 후반 27분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의 추가골까지 터지며 승리를 지켰다. 승리한 풀럼도 슛이 9회에 그쳤고, 사우샘프턴을 고작 슛 5회에 불과했던 두 빈공팀의 경기였다.
최근 4연패를 당한 사우샘프턴은 강등이 확정됐다. 현재 6승 6무 24패로 승점이 24점에 불과하다. 17위 에버턴이 아직 36라운드를 치르지 않았지만, 승점 32점으로 사우샘프턴보다 8점이 앞서 있다. 사우샘프턴이 잔여 2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더라도 따라잡을 수 없는 격차다.
사우샘프턴은 EPL에서 잔뼈가 굵은 중견 강호다. 한때 리그원(3부)까지 강등됐다가 2012년 EPL로 승격한 뒤 최근 10시즌 동안 최상위 리그에서 버텼다. 특히 2013-2014시즌부터 4년 연속으로 8위 이내 순위를 기록했고, 이를 바탕으로 2015-2016시즌과 2016-2017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진출하기도 했다.
지난 10년 동안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공격수 사디오 마네와 대니 잉스 등 뛰어난 인재들이 거쳐갔다. 그러나 다른 구단에 비해 적극적으로 투자하지 않았던 사우샘프턴은 최근 수년 동안 강등 위협에 시달렸다.
이번 시즌 심각한 부진 때문에 지난해 11월 랄프 하젠휘틀 감독을 내보냈다. 이후 네이선 존스 감독을 선임했으나 부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자 올해 2월 경질했고, 후벤 셀레스 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삼아 이번 시즌 생존을 노렸다. 그러나 이 혼란상을 극복할 수 있는 감독을 찾지 못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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