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노팅엄전 2-2 무승부...램파드호 첫 연승 무산 [PL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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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지난 경기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며 승점 1점 추가에 그쳤다.
첼시는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2/23 시즌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홈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첼시는 지난 본머스전에서 프랭크 램파드 임시감독 선임 이후 첫 승리를 거뒀는데, 이번 노팅엄전에서 무승부에 그치며 연승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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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현석 기자) 첼시가 지난 경기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며 승점 1점 추가에 그쳤다.
첼시는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2/23 시즌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홈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첼시는 지난 본머스전에서 프랭크 램파드 임시감독 선임 이후 첫 승리를 거뒀는데, 이번 노팅엄전에서 무승부에 그치며 연승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반면 16위 노팅엄(승점 34)은 첼시 원정에서 승점 1점을 추가하며 강등권인 18위 리즈(승점 31)와의 격차를 1점 더 벌릴 수 있게 됐다.
홈팀 첼시는 4-3-3 카드를 꺼냈다.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골문 앞에 섰다. 루이스 홀, 베누이트 바디아실, 티아구 실바, 트레보 찰로바가 백4를 이뤘다.
마테오 코바치치, 엔소 페르난데스, 코너 갤러거가 중원을 형성했다. 스리톱은 라힘 스털링, 주앙 펠릭스, 노니 마두에케로 짜여졌다.
원정팀 노팅엄은 5-4-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케일러 나바스가 골키퍼 장갑을 꼈으며, 헤낭 로디, 무사 니아키테, 펠리페, 조 워럴, 세르지 오리에가 백5를 구성했다.
미드필더진은 다닐루, 오렐 망갈라, 라이언 예이츠, 모건 깁스-화이트가 호흡을 맞췄다. 최전방 공격수로는 타이워 아워니이가 자리했다.
첼시는 전반 초반 지난 경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선제 실점을 허용하며 흔들렸다.
전반 13분 로디가 올린 크로스를 문전 앞에서 버티고 있던 아워니이가 헤더로 밀어 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선제 실점 이후 첼시는 라인을 올리고 경기를 주도하며 노팅엄 골문을 노렸지만 슈팅이 번번히 빗나가며 만회하지 못했다.
전반은 첼시가 0-1로 뒤진 채로 마무리됐다.
후반 초반부터 노팅엄 골문을 두드린 첼시는 경기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후반 6분 찰로바가 올린 낮은 크로스가 노팅엄 문전 앞에 있던 스털링에 연결됐다. 스털링은 곧바로 슈팅으로 연결했고, 이 슈팅이 예이츠에 몸을 맞고 굴절돼 노팅엄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흐름을 탄 첼시는 노팅엄을 몰아붙이고 추가 득점까지 만들어 내며 격차를 벌렸다.
후반 13분 상대 공격을 끊어낸 첼시는 노팅엄 페널티박스까지 진출했고, 스털링이 깔끔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마무리하며 멀티 골을 달성했다.
하지만 노팅엄도 곧바로 따라붙었다. 후반 17분 코너킥 상황에서 튕겨 나온 볼을 망갈라가 높게 띄웠고, 첫 골 주인공 아워니이가 다시 한번 헤더로 밀어 넣으며 동점 골을 기록하고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첼시는 이후 만회를 위해 득점을 노렸지만, 노팅엄 골망을 흔들지는 못했다.
결국 경기는 두 팀의 균형이 무너지지 않은 채 2-2 상황에서 종료 휘슬이 울리며 종료됐다.
사진=AP, 로이터/연합뉴스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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