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새로운 사령탑 후보, '인테르의 콘테 후임' 인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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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의 차기 감독에 대한 전망이 율리안 나겔스만 전 바이에른뮌헨 감독과 멀어진 뒤 다양한 인물로 확대되고 있다.
시모네 인차기 인테르밀란 감독도 새로 거론되기 시작했다.
이탈리아 매체 'FC인테르뉴스'는 인차기 감독의 에이전트인 툴리오 틴티가 토트넘으로부터 감독직 제안 전화를 받았다고 전했다.
신뢰도가 높은 매체는 아니지만 토트넘의 차기 감독으로 새로운 인물이 거론됐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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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토트넘홋스퍼의 차기 감독에 대한 전망이 율리안 나겔스만 전 바이에른뮌헨 감독과 멀어진 뒤 다양한 인물로 확대되고 있다. 시모네 인차기 인테르밀란 감독도 새로 거론되기 시작했다.
이탈리아 매체 'FC인테르뉴스'는 인차기 감독의 에이전트인 툴리오 틴티가 토트넘으로부터 감독직 제안 전화를 받았다고 전했다. 신뢰도가 높은 매체는 아니지만 토트넘의 차기 감독으로 새로운 인물이 거론됐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인차기 감독은 인테르를 두 시즌 째 지도하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 성적은 우승권과 거리가 멀지만, 대신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 4강에 오르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4강 1차전에서 라이벌 AC밀란에 우위를 점하며 결승 진출까지 단 한 걸음을 남겨놓고 있다.
인차기 감독은 인테르에서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후임이었다는 것이 재미있다. 콘테 감독은 지난 2021년 인테르를 떠났고, 그 자리를 이어받기 위해 인차기 감독이 라치오 지휘봉을 놓고 이적했다. 콘테 감독은 휴식을 취하다 2021-2022시즌 도중 토트넘에 부임해 1년 조금 넘는 시간 동안 지휘한 뒤 지난 3월 결별했다. 현재 대행 체제로 운영 중인 토트넘은 다음 감독을 찾기 위해 노력 중이다. 유력한 것처럼 보였던 나겔스만 감독이 후보군에서 제외됐다는 현지 보도 후 새로운 이름이 쏟아지고 있다.
인차기 감독은 콘테 감독과 비슷한 스리백 기반 축구를 하면서도 좀 더 공격적인 성향이 특징이다. 스리백에 맞춰 놓은 현 선수단을 잘 활용할 수 있으면서도 팀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는 점에서 토트넘에 잘 맞는 측면이 있다. 이번 시즌 부진했던 왼쪽 윙백 이반 페리시치를 인테르에서 잘 활용했던 바 있다.
또한 UCL에서 거둔 성과에도 불구하고 이탈리아 세리에A 부진 때문에 현지 팬 사이에서는 인차기 감독에 대한 불만이 크다.
인차기 감독은 현역 시절 이탈리아 대표 공격수였지만 형 필리포 인차기의 명성과 실력에 가려 있었다. 감독이 된 뒤 평가가 역전됐다. 필리포 인차기가 고전 중인 반면, 시모네 인차기는 라치오와 인테르에서 연거푸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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