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예능, 나처럼 하면 안돼…난 빛나는 사람 아냐" (미선임파서블)[종합]

장인영 기자 2023. 5. 13.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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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미선이 "나는 예능에서 빛나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를 듣던 박미선은 "나도 처음에 개그우먼으로 시작을 했지만, 지금처럼 MC만 보지 않고 코미디, 리포터도 하고, 안 해본 일이 없었다"며 "나는 처음부터 '코미디언만 하겠다'고 안 했다. 가능성을 열어두고 여러 가지 일을 하다 자리를 잡았다. 뉴스 앵커에 꿈이 있으면 거기에 도전을 계속해 보는 거다. 경제적으로 허락이 될 때까지 꿈이었던 일에 도전을 해보고, 자리를 못 잡는다면 잘하고 돈도 벌 수 있는 일에 집중해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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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개그우먼 박미선이 "나는 예능에서 빛나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미선임파서블에는 '치료가 필요한 정도로 심각한 걱정 증후군입니다. 흥! 웃기는 소리(그런가?ㅠ) | 미선 고민상담소 (w.골든차일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박미선은 의뢰인들의 고민을 듣고 조언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다는 한 의뢰인은 "뉴스 진행을 하고 싶어서 아나운서 일을 시작했는데 막상 들어오는 일은 예능, 리포터 쪽이다. 이미지가 굳혀질까 걱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박미선은 "어떻게 활동하는지 잘 보지는 못했지만, 자꾸 그 일이 들어온다는 건 그 일을 잘해서 그런 것"이라며 뉴스 앵커로서 도전한 것이 있는지 물었다. 

의뢰인은 "얼마 전에 모 방송사 뉴스앵커 자리에 면접을 봤는데 최종 3인에서 아쉽게 떨어졌다. 뉴스 경력을 쌓아야 앵커가 될 텐데 어떻게 해야 되냐"고 물었다. 

이를 듣던 박미선은 "나도 처음에 개그우먼으로 시작을 했지만, 지금처럼 MC만 보지 않고 코미디, 리포터도 하고, 안 해본 일이 없었다"며 "나는 처음부터 '코미디언만 하겠다'고 안 했다. 가능성을 열어두고 여러 가지 일을 하다 자리를 잡았다. 뉴스 앵커에 꿈이 있으면 거기에 도전을 계속해 보는 거다. 경제적으로 허락이 될 때까지 꿈이었던 일에 도전을 해보고, 자리를 못 잡는다면 잘하고 돈도 벌 수 있는 일에 집중해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놨다. 

이어 골든차일드 멤버 이장준, 김지범, 배승민이 박미선에게 고민을 토로했다. 먼저 이장준은 "아이돌이지만 예능에도 많이 출연했다. 어떻게 하면 예능에서 좀 더 빛을 내서 박미선 선배님처럼 될 수 있을까"라고 말했다. 

이때 박미선은 "나처럼 하면 안 된다"고 단호히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나는 예능에서 빛나는 사람이 아니다. 나는 예능에서 빛을 내려고 하지 않는다. 뭘 자꾸 하려고 하면 안 된다. 그럼 오바하는 것처럼 보인다"며 "그러지 말고 '오늘은 두 번만 웃겨야지' 정해놓고 하면 도움이 된다. 예능은 계속 새로운 사람들을 원하기 때문에 남들과 똑같은 거 말고 신선한 걸 연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미선임파서블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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