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난 55살, 아직 괜찮다”…55년 차 가수의 유쾌한 능청
이세빈 2023. 5. 13. 20:44
가수 조용필이 유쾌한 인사와 함께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2023 조용필&위대한 탄생 콘서트’가 13일 오후 서울시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개최됐다.
‘2023 조용필&위대한 탄생 콘서트’는 올해로 데뷔 55주년을 맞은 조용필이 지난 2018년 50주년 콘서트 이후 5년 만에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개최하는 콘서트다.
이날 조용필은 시선을 사로잡는 폭죽과 함께 ‘미지의 세계’를 부르며 콘서트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그대여’, ‘못찾겠다 꾀꼬리’ 무대를 연달아 선보이며 관객의 뜨거운 함성을 불러일으켰다.
조용필은 “평생을 여러분과 함께 해왔다. 내 나이 알지 않냐. 55세다. 아직 괜찮다”며 능청을 떨었다. 이어 “항상 무대할 때 비가 왔는데 오늘은 괜찮은 거 같다. 그런데 이따 (비가) 올지 모른다는 연락을 받았다. 그래도 괜찮지 않냐. 오늘 나와 노래하고 춤추고 마음껏 즐겨보자”며 웃었다.
한편 조용필은 오는 27일 대구시 수성구 대구스타디움에서 데뷔 55주년 콘서트를 이어간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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