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승장] 롯데 서튼 감독 "한현희 환상투, 어제 패배 반등하는 멋진 경기"

윤승재 2023. 5. 1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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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서튼 롯데 자이언츠 감독.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팀으로서 이긴 경기였다."

롯데 자이언츠가 선발 한현희의 호투와 고승민의 3안타 맹타에 힘입어 KT 위즈를 꺾었다. 

롯데는 1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방문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선발 한현희가 6이닝 동안 110개의 공을 던져 4피안타 4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마운드를 지켰고, 타선에선 고승민이 3안타 1타점, 유강남이 2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어제 패배로부터 반등하는 멋진 경기였다. 한현희가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보여줬고 환상적인 투구를 했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서튼 감독은 "전체적으로 불펜이 피곤한 때에 대기하고 있던 불펜투수들이 제 몫을 해줘서 경기를 잘 마무리했다"라면서 "초반 타자들이 활발한 타격을 한 결과로 계속 리드를 유지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팀으로서 이긴 경기이고, 내일도 이 분위기를 이어가도록 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수원=윤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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