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차주영, 안재현家 돌아가려 거짓말 "백진희 구했다"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진짜가 나타났다' 차주영이 백진희의 사고를 막았다고 거짓말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15회에서는 장세진(차주영 분)이 오연두(백진희)를 구했다고 거짓말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호(김창완)는 킥보드에 부딪힐 뻔한 오연두를 구했다. 장세진은 오연두가 장호의 품에 안겨 쓰러져 있는 것을 목격했고, 장호는 "임신했대. 당장 병원 가야 돼. 119 부르마"라며 밝혔다.

장세진은 은금실(강부자)이 한 말을 떠올렸다. 앞서 은금실은 "너 회사 들어오기는 다 틀렸다. 별채 물건이 싫단다"라며 전한 바 있다.

장세진은 "119는 안 돼요. 제 차로 가는 게 빨라요. 아버지는 태워만 주세요. 제가 병원 가서 전화할게요"라며 만류했다.

장세진은 오연두를 응급실로 데려갔고, 공태경(안재현)과 은금실에게 연락했다. 공태경은 응급실로 달려갔고, 장세진은 "제가 오연두 씨 구했어요"라며 거짓말했다.

이후 장세진은 오연두에게 "내 말 좀 들어봐요. 오연두 씨 킥보드에 부딪힐 뻔했지 부딪히지 않았어요. 쓰러질 때 내가 뒤에서 안고 쓰러져서 큰 충격도 받지 않았고요. 봐요. 외상도 없고 출혈도 없잖아요. 걱정 안 해도 돼요. 내가 다 봤어요. 아이한테 아무 일 없을 거예요"라며 못박았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