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당내서도 ‘김남국 사퇴론’ 분출…이재명은 감찰 지시로 꼬리자르기?, 전용기 “김남국과 발의한 ‘게임머니법’이 로비 결과물? 허위 사실” 등
▲당내서도 ‘김남국 사퇴론’ 분출…이재명은 감찰 지시로 꼬리자르기?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코인 보유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되면서 당내에서도 사퇴론이 분출하고 있다. 상임위원회 도중 코인 거래 의혹에 이어 무상으로 코인을 증정받았다는 정황까지 나타나면서 이재명 대표가 지시한 윤리감찰이나 당 차원의 진상조사로는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 당내 일각에선 이번 사태에 대한 지도부의 지지부진한 대응에 대한 비판까지 제기되면서 지도부에 대한 책임론까지 불거지는 모양새다.
민주당 청년 정치인 8명은 1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철저히 진상조사를 벌이고 당사자에 대해 단호히 조처를 해 국민 앞에 단 한 점의 의혹도 남기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회견에 참석한 박성민 전 최고위원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 의원의) 해명이 일치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해 국민 의혹이 커지는 상황”이라며 “언론보도에 나오는 의혹들이 모두 사실이면 의원직 사퇴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남국, ‘코인 불법 로비’ 의혹에 “정말 황당무계 그 자체”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에어드롭’ 방식으로 가상화폐(코인)를 무상으로 지급받아 게임업계 로비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정말 황당무계 그 자체”라고 반박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처음에는 불법 대선자금으로 몰아가더니 대선 전후로 ATM에서 현금 440만원 인출했다고 하니까 금방 쑥 들어가고, 이제는 무슨 ‘불법 로비’ 의혹으로 몰아간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 의원은 전날 당 진상조사단에 코인 회사가 마케팅 차원에서 투자비율 등에 따라 신규 코인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에어드롭’ 방식으로 코인을 받았다고 소명했다. 이에 코인 발행 회사 등이 로비 목적으로 김 의원에게 코인을 지급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전용기 “김남국과 발의한 ‘게임머니법’이 로비 결과물? 허위 사실”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코인 투자 논란에 휩싸인 김남국 의원과 이른바 ‘게임머니법’을 발의한 게 게임 업계의 입법 로비 결과물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 “억측이고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했다.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의원이 제가 대표발의한 게임산업진흥법 개정안에 공동발의한 것이 입법 로비의 결과물이라는 언론보도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2021년 12월 전 의원이 대표발의한 게임산업진흥법 개정안에 공동 발의자로 참여했다. 이 개정안에는 ‘게임머니는 게임 내에서 사용하는 가상화폐를 말한다’라는 조항을 신설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수렁에 빠진 수출 탓 끝없이 추락하는 경제성장률
우리나라 수출 여건이 개선되지 않으면서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계속 추락하고 있다. 최근 국내외 주요 경제기관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줄줄이 하향 조정하는 등 우울한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경제는 수출 및 설비투자 부진 등 제조업 중심 경기둔화가 지속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관세청이 발표한 ‘5월 1~10일 수출입 현황’을 보면 144억85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0.1% 감소했다. 전체 수출액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7개월 연속 감소한 데 이어 이달 초순까지 ‘마이너스’ 흐름을 유지했다.
▲청주 한우 농장 1곳 추가 확진…구제역 총 5곳으로 늘어
충북 청주 한우 농장에서 5번째 구제역 감염이 추가로 확인됐다.
12일 충북도 구제역 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청주시 북이면 한우 농장 2곳에서 가축의 침 흘림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이 확인됐다.
이날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1곳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방역 당국은 이 농장에서 사육 중인 한우 93두를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할 계획이다.
▲초대형 크루즈선 MSC 벨리시마호, 부산항 첫 입항
부산항만공사는 일본 가나자와 항을 출발한 초대형 크루즈선인 MSC 벨리시마호가 12일 오후 부산항에 입항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크루즈 선박의 부산항 입항은 처음이다.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승객 3700여명을 태운 17만 t급의 이 선박은 올 한 해 14차례 더 부산항에 들어올 예정이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민의힘, '코인 논란' 김남국 맹폭…김기현 "의원직 사퇴해야"
- ‘선거법 위반’ 조택상 전 인천시 부시장 벌금형 구형
- 北이 가장 두려워한 김관진, 국방혁신위 부위원장으로 귀환
- "헬스女 엉덩이 골이…" 몰카 찍어 유포한 청원경찰 단톡방
- 정유라 "문재인·조국·박원순, 다큐나 찍어대고 신난 좌파"
- 여야의정 협의체 2차 회의 열었지만, 여전히 '평행선'
- 한동훈 "이재명 위증교사 재판, 통상적인 결과 나올 것"
- 거주자외화예금 51억 달러↓…원·달러 환율 상승 탓
- 극장가에 부는 팬덤 열풍, 이번엔 뮤지컬 스타다 [D:영화 뷰]
- ‘골반 통증’ 김도영, 천만다행 “호주전 출전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