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미 국가 부도 위험에 "결국 해결책 찾을 것"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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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연방정부 부채 한도 상향을 둘러싼 대립이 심각하다면서도 결국엔 채무 불이행(디폴트)을 피하기 위한 해결책을 찾을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날 일본 니가타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한 옐런 장관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상황은 전 세계에서 (미국의) 관계, 위상, 신뢰도에 긍정적이지 않은 게 분명하다"며 "지금이 (과거보다) 더 어려운 상황일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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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연방정부 부채 한도 상향을 둘러싼 대립이 심각하다면서도 결국엔 채무 불이행(디폴트)을 피하기 위한 해결책을 찾을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날 일본 니가타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한 옐런 장관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상황은 전 세계에서 (미국의) 관계, 위상, 신뢰도에 긍정적이지 않은 게 분명하다"며 "지금이 (과거보다) 더 어려운 상황일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옐런 장관은 "나는 이번 상황이 앞선 다른 사태들이 결국 그랬던 것과 같은 방식으로 마무리되길 바란다"며 "우리가 해결책을 찾을 수 있길 희망한다. 그것이 우리가 집중하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미 정부 부채 한도는 31조4000억 달러(약 4경 2201조6000억원)이다. 미 재무부가 설정한 디폴트 시기인 이른바 'X-Date'(X-데이트)는 다음 달 1일로 민주당 정권과 야당인 공화당은 부채 한도 문제에 대해 여전히 이견을 보이고 있다.
백악관은 부채 한도 증액에 조건을 달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하원 다수당인 공화당은 정부 예산 감축이 있어야만 부채 한도를 상향해주겠다는 입장이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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