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준비된 토트넘 감독, 할 수 있다"…사령탑 1순위 급부상→손케도 지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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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메이슨 감독대행이 토트넘 정식 감독직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지난 3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경질한 토트넘은 두 달가량을 정식 감독 없이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대행, 라이언 메이슨 감독대행에 팀을 맡기며 남은 시즌을 진행 중이다.
나겔스만까지 후보에서 제외되며 정식 감독 후보에 올랐던 이름들을 모두 놓친 토트넘이 팀의 유스 출신이자, 선수단의 지지를 받는 메이슨을 그의 의지대로 감독에 선임하게 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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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현석 기자) 라이언 메이슨 감독대행이 토트넘 정식 감독직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지난 3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경질한 토트넘은 두 달가량을 정식 감독 없이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대행, 라이언 메이슨 감독대행에 팀을 맡기며 남은 시즌을 진행 중이다.
올 시즌 정식 감독 선임을 하지 않을 예정인 토트넘은 다음 시즌부터 팀을 제대로 이끌 감독을 데려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후보로 올랐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율리안 나겔스만, 뱅상 콩파니 등은 여러 이유로 토트넘 감독직에 부임할 가능성이 사라졌다.
토트넘이 후보로 고려했던 감독들이 모두 사라진 가운데, 현재 팀을 이끌고 있는 메이슨 감독대행은 해당 자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정식 감독 선임 의지를 내비쳤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13일(한국시간) "메이슨은 토트넘 감독직을 맡을 준비가 됐다"라고 보도했다.
메이슨은 과거 토트넘 유소년팀부터 활동한 선수로 프로 선수 경력의 대부분도 토트넘 소속으로 보냈다. 이른 나이에 은퇴한 후에도 토트넘 코치로 일하며 경력을 쌓았고, 지난 2021년에는 토트넘이 조세 무리뉴 감독을 경질하자 그를 대신해 남은 시즌을 이끌었다. 올 시즌에도 스텔리니 대행이 경질당하자, 대행 역할을 맡아 팀을 추스르고 있다.
인디펜던트는 "메이슨은 나겔스만이 토트넘 감독직 후보에서 제외된 후 콘테의 후계자를 찾는 토트넘의 감독이 될 준비가 되었음을 다시 한번 반복했다"라고 언급했다.
보도에 따르면 메이슨은 애스턴 빌라전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감독직에 대한 질문을 받자 "나는 이 순간을 위한 준비가 되어 있다. 구단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그것이 나의 일반적인 생각이며, 나는 감독직에 충실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에디 하우를 보며 놀라운 감독이라 생각하며, 그는 나의 영감이다. 자주 언급되지 않는 게리 오닐도 마찬가지다. 그는 젊은 영국 감독으로서 본머스에서 한 일이 눈에 띄지 않았지만, 첫 직장을 얻었다"라며 본인과 같이 젊은 나이에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감독까지 올라간 사례들도 덧붙였다.
메이슨이 언급한 하우 감독은 지난 2008년 30세의 나이로 본머스 사령탑에 올랐다. 그는 본머스를 이끌고 여러 차례 승격을 경험하며 성공적인 감독 경력을 쌓았고, 최근에는 뉴캐슬 감독으로 부임해 리그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오닐의 경우 메이슨과 상황이 더욱 비슷하다. 본머스 수석코치로 2021년부터 활동했던 오닐은 지난 9월 스콧 파커 감독 경질 이후 감독 대행으로 본머스를 이끌었고, 이후 뛰어난 성적으로 정식 감독 부임까지 성공했다.
메이슨은 두 사람의 사례를 언급하며, 자신도 어린 나이지만 토트넘 정식 감독으로 부임해 충분히 성과를 낼 준비가 됐다는 점을 강조한 셈이다.
그는 지난달 감독대행 선임 뒤 첫 회견에서도 정식감독 의욕을 불태웠는데 이번에도 똑같은 답변을 내놨다.
한편 메이슨은 본인의 의지 외에도 팀 핵심인 해리 케인까지 그를 정식 감독으로 지지하기도 했다.
케인은 지난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토트넘이 승리를 거두자, 인터뷰에서 "모두가 메이슨을 지지하고 있다. 남은 3경기에서 우리는 메이슨을 위해 발전하고자 노력할 것이고, 승리를 위해 싸울 것이다"라며 메이슨의 감독 부임을 지지했다.
나겔스만까지 후보에서 제외되며 정식 감독 후보에 올랐던 이름들을 모두 놓친 토트넘이 팀의 유스 출신이자, 선수단의 지지를 받는 메이슨을 그의 의지대로 감독에 선임하게 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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