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타격코치' 나선 투수 박영현-이채호, 수원 외야에 분 가정의 달 ‘훈풍’

윤승재 2023. 5. 1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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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박영현-이채호가 13일 경기에 앞서 어린이 회원들에게 펑고를 쳐주고 있다. KT 제공


투수 이채호와 박영현이 '일일 타격 코치'로 나섰다. 

5월 주말 시리즈를 맞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100여 명의 어린이 회원들이 KT 선수들의 ‘특별 펑고’를 받는 가정의 달 행사가 13일 수원 경기장 외야에서 열렸다. 

KT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패밀리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5월 13, 14일 롯데 자이언츠전과 20, 21일 두산 베어스전 주말 시리즈 4경기에선 ‘선수단과 함께 하는 위즈펑고’ 이벤트가 열린다. 

경기 1시간 전에 열리는 행사로, 13일엔 투수 이채호와 박영현이 나서 펑고를 진행했다. 어린이 회원 100명이 외야 중앙에 운집한 가운데, 두 선수는 1루쪽 외야 파울라인에서 어린이 회원들에게 공을 보내며 뜻깊은 추억을 선사했다. 

KT 제공


KT는 위즈펑고 이벤트 외에도 선수단과 함께 경기장에 입장하는 ‘플레이어 에스코트’ 행사를 5월 9~14일 홈 6연전과 19~25일 홈 6연전에 실시할 예정이다.

또 14일과 21일 주말 2경기 종료 후엔 어린이 포함 가족 관중 대상으로 1-2-3루-홈 순서로 그라운드 러닝을 체험하는 이벤트도 함께 계획, 가정의 달 어린이들에게 뜻깊은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수원=윤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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