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연속 5이닝 미만, 불안정한 이의리…"밸런스와 멘탈 잡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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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연속 5이닝 미만 투구.
13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만난 김종국 KIA 감독은 이의리에 대해 "어제 투구수가 워낙 많아서 더 끌고 갈 수 없었다. 본인이 밸런스와 멘탈 쪽에서 준비를 더 잘해야 한다. 1군 엔트리에서 뺄 건 아니다. 계속 로테이션을 돌며 한 번 (밸런스와 멘탈이) 잡히면 좋아질 거라 생각한다. 본인이 잡아야 한다"라며 밸런스와 멘탈을 강조했다.
이의리는 5이닝 미만 투구 여파로 마지막 승리가 4월 10일 롯데전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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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윤서 기자) 3경기 연속 5이닝 미만 투구. 최근 KIA 타이거즈 이의리(21)가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의리는 지난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5피안타 3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많은 실점은 아니었지만, 이의리는 4회까지 공 101개를 던지며 5회는 책임지지 못했다. 이런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이의리는 최근 3경기에서 4이닝, 4⅔이닝, 4이닝 소화에 그쳤다.
13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만난 김종국 KIA 감독은 이의리에 대해 "어제 투구수가 워낙 많아서 더 끌고 갈 수 없었다. 본인이 밸런스와 멘탈 쪽에서 준비를 더 잘해야 한다. 1군 엔트리에서 뺄 건 아니다. 계속 로테이션을 돌며 한 번 (밸런스와 멘탈이) 잡히면 좋아질 거라 생각한다. 본인이 잡아야 한다"라며 밸런스와 멘탈을 강조했다.
가령 구단 차원에서 이의리의 투구 메커니즘 수정을 고려하고 있을까. 수장은 고개를 저었다. 김 감독은 "시즌 중에 수정하면 멘붕이 올 수 있는 문제다. 제일 문제는 멘탈이다.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만 찾으면 더 좋아질 거라 믿는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의리는 5이닝 미만 투구 여파로 마지막 승리가 4월 10일 롯데전에 머물러 있다. 평균자책점도 당시 1.87이었는데 현재 2.87로 치솟았다. 이의리는 로테이션상 오는 18일 대구 삼성전 출격이 유력하다. 이의리도 팀도 신인왕의 부활이 절실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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