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페르한강·브라이튼 한남...이건창호 고급주택 잇딴 수주
이건창호는 최근 용산·역삼 일대 신규 고급 주택 창호 시공을 수주했다. 지난 1월 용산구 서빙고동의 ‘아페르한강’(아파트, 101세대)과 강남구 역삼동 ‘루카831’(오피스텔, 337세대)을, 4월에는 용산구 한남동의 ‘브라이튼한남’(오피스텔·공동주택, 142세대)과의 시공계약을 체결했다.
‘아페르한강’은 모든 방마다 테라스가 배치돼 한강과 용산공원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고급 주택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서울 용산구는 국내 대표 부촌으로 ‘나인원한남’, ‘파르크한남’, ‘한남더힐’ 등 공동주택 공시지가 상위에 오른 초가가 주택이 밀집해 있다. 이건창호는 지난 3월 국토부에서 발표한 공동주택 공시지가 순위에서 상위 10개 중 7개 현장에 창호를 공급하며 고급 주택 창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 왔다.
이건창호의 주력 제품인 고성능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는 강한 내구성이 강점이다. 초고층 건물이나 기후변화가 심한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됐다. 이건창호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단열유리인 ‘SUPER 진공유리’는 27.25mm의 얇은 두께에도 260mm의 콘크리트 외벽에 버금가는 뛰어난 단열과 차음 성능을 갖췄다.
해외에서도 이름을 내고 있다. ▲적도기니 ‘몽고메엔 국제공항’, ▲남극 ‘장보고 과학기지’ ▲캐나다 초고층 마천루 ‘텔러스 스카이’ 등독창적인 건축물 창호를 담당해왔다. ‘카타르 국립박물관’은 카타르 수도 도하의 랜드마크로 꼽힐 정도의 유명세를 타고 있다. 프랑스 대표 건축가 장 누벨의 파격적인 디자인이 특징인 이 박물간은 10년에 걸친 까다로운 시공을 거쳐 2019년 완성됐다.
이건창호는 이건(EAGON)의 계열사로 지난 1988년 국내 최초로 시스템 창호를 국내시장에 선보였다. 이건은 이건홀딩스를 지주회사로 국내 계열사 4개사 ▲이건창호 ▲이건산업 ▲이건그린텍 ▲이건에너지로 구성된 건축자재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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