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불화설+사우디 이적설' 메시, 복귀전서 선발 출전 "우승 의욕 넘친다"
윤승재 2023. 5. 13. 12:48
구단과의 불화설과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까지 불거진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가 복귀전에서 다시 선발로 나선다.
파리 생제르맹(PSG)의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은 12일(현지시간) 아작시오와의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35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메시의 선발 출전을 언급했다. 메시는 구단 징계 후 처음으로 나선 경기에서 선발로 복귀하게 됐다.
메시는 5월 초 무단으로 사우디아라비아를 찾아 PSG로부터 2주 간 활동 정지 징계를 받은 바 있다. 메시는 "팀 훈련이 있는 줄 몰랐다"라는 해명과 함께 사과영상까지 찍었지만, 구단과의 불화설이 불거지면서 사우디 리그 이적설까지 떠올랐다.
하지만 메시의 아버지 호르헤 메시가 성명을 통해 "아직 어떤 구단과 계약한 바 없다"고 진화에 나서면서 메시는 이적 없이 PSG에 정상 복귀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갈티에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메시가 팀에 돌아오자마자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대화를 나눴는데 아주 평온하더라"라며 "뛰고자 하는 의욕이 있었다. 프랑스 리그 우승팀이라는 타이틀을 따내기 위해 결심한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갈티에 감독은 "징계에 대해서 따로 이야기하는 사람은 없다"라면서 "메시가 돌아와서 우리는 기쁘다. 메시는 한주 내내 팀을 위해 뛰겠다는 열망으로 훈련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PSG는 현재 25승 3무 6패 승점 78점으로 선두를 지키고 있다. 2위 RC 랑스(22승 9무 4패·승점 75)와 승점 차는 3으로, 차이가 크지 않다.
윤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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