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코인 불법 로비' 의혹에 "정말 황당무계 그 자체"

고수정 2023. 5. 13. 10: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에어드롭' 방식으로 가상화폐(코인)를 무상으로 지급받아 게임업계 로비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정말 황당무계 그 자체"라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에어드롭'은 '클레이스왑'이라는 가상화폐 예치서비스를 통한 것이다. 가상화폐 트랜잭션을 보면 들어가고 나가고 전부 투명하게 나온다"면서 "카카오지갑에 들어간 가상화페 총액과 이체된 총액을 비교하면 정말 엄청난 손해를 본 것이 명확한데도 이렇게 황당한 기사를 쓰다니 정말 어처구니가 없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에어드롭' 통한 무상 지급 논란에 반박
"내역 투명하게 나와…손해 본 것 명확"
"오해할 수 있는 기사 쓰는 것에 깊은 유감"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데일리안DB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에어드롭' 방식으로 가상화폐(코인)를 무상으로 지급받아 게임업계 로비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정말 황당무계 그 자체"라고 반박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처음에는 불법 대선자금으로 몰아가더니 대선 전후로 ATM에서 현금 440만원 인출했다고 하니까 금방 쑥 들어가고, 이제는 무슨 '불법 로비' 의혹으로 몰아간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 의원은 전날 당 진상조사단에 코인 회사가 마케팅 차원에서 투자비율 등에 따라 신규 코인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에어드롭' 방식으로 코인을 받았다고 소명했다. 이에 코인 발행 회사 등이 로비 목적으로 김 의원에게 코인을 지급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에어드롭'은 '클레이스왑'이라는 가상화폐 예치서비스를 통한 것이다. 가상화폐 트랜잭션을 보면 들어가고 나가고 전부 투명하게 나온다"면서 "카카오지갑에 들어간 가상화페 총액과 이체된 총액을 비교하면 정말 엄청난 손해를 본 것이 명확한데도 이렇게 황당한 기사를 쓰다니 정말 어처구니가 없다"고 했다.


이어 "이런 보도를 확인이나 제대로 된 취재도 없이 가상화폐를 잘 모르는 사람의 익명의 인용만으로 오해할 수 있는 기사를 쓰는 것에 정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지금까지는 당에서 진상조사가 진행되는 동안에 개별 언론 대응을 자제해 달라고 해서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너무 지나치다"며 "향후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오보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법적 대응하겠다"고 예고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