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신한 소재·새로운 콘셉트…MZ세대 겨냥하는 뉴미디어 콘텐츠 스튜디오
다양성 더하는 뉴미디어 콘텐츠들
참신한 소재와 새로운 콘셉트, 포맷으로 MZ세대들을 사로잡은 뉴미디어 콘텐츠 스튜디오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일상적인 관심사부터 극공감을 자아내는 현실 문제까지 다양한 소재를 과감하게 풀어내는 뉴미디어 콘텐츠를 선보이는 전문 스튜디오들이 생겨나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또한 산하 뉴미디어 콘텐츠 스튜디오를 통해 MZ세대의 일상적인 관심사부터 공감을 자아내는 현실 문제까지. 다양한 소재를 과감하게 풀어낸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멀티 스튜디오 체제를 구축, 드라마와 영화 성공작들을 잇달아 선보이며 영상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뉴미디어 콘텐츠까지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기존 뉴미디어 콘텐츠 문법과는 다른 방식을 시도해 이목을 끄는가 하면, 영화, 드라마, 예능 구분 없이 크리에이터들을 섭외하며 다양성 확보하는 등 새로운 행보 통해 가능성을 넓히고 있다.
우선 3Y코퍼레이션은 지난 2020년 '가짜 사나이'를 선보이며 뉴미디어 콘텐츠 업계에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여기에 최근에는 예능뿐 아니라 드라마, 영화 제작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소속 크리에이터 진용진이 '피의 게임', '버튼 게임' 등을 통해 TV 채널 및 OTT와 협업을 진행했으며, 무비 시리즈 '없는 영화'를 매주 공개해 누적 조회수 약 1억 8000만 뷰를 돌파하기도 했다.
특히 '없는 영화'는 실제 있는 영화를 리뷰하는 듯한 이색적인 포맷에, MZ세대들의 현실을 반영한 일상의 소재를 신선하고 재치 있는 구성과 짜임새로 이목을 끌고 있다.
역량 있는 크리에이터 영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가능성을 넓히고 있다. '그것을 알려드림'이라는 팩트체크 콘텐츠로 MZ세대들에 지지를 받은 크리에이터 진용진에 이어 드라마 '좋좋소', '강계장' 등 빼어난 현실 고증 작품을 선보여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은 이태동 감독을 영입한 것. 운동 관련 유튜브 채널 중 국내 최다 구독자(23년 5월 현재 313만명)를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콘텐츠 기획자 및 방송인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크리에이터 김계란도 3Y코퍼레이션 소속이다.
정재형, 페퍼톤스, 권진아, 적재, 정승환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소속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산하 음악 레이블 안테나는 예능 콘텐츠를 선보이며 미디어 부문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다.
안테나는 독립 예능 스튜디오 '안테나 플러스'를 통해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놀이터라는 콘셉트 아래, 유튜브 채널 '뜬뜬'을 개설하고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양한 아티스트들과 크리에이터들이 어떠한 제약 없이 마음껏 이야기를 펼칠 수 있는 독립 예능 스튜디오의 시작을 알린 유튜브 채널로, 지난해 11월 첫 공개 후 6개월 만에 누적조회수 8000만 뷰를 달성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핑계고', '빰빰소셜클럽' 두 작품을 선보였으며, '핑계고'는 소속 아티스트 유재석이 직접 나서 별의별 핑계로 좋아하는 친구들과 자유롭게 수다를 떨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자극적이지 않은 자연스러운 매력을 담아내면서도 공개하는 에피소드마다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등극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자회사로 편입된 제작사 오오티비(ootb)는 '워크맨', '네고왕' 등 히트 IP를 만들어낸 고동완PD가 주축이 돼 만들어진 제작사다.
오오티비는 최근 전국 대학의 학과를 리뷰하는 유튜브 예능 '전과자'를 선보여 평균 조회수 200만 뷰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비투비 이창섭이 방문한 대학의 학생들을 만나 활기찬 캠퍼스의 모습을 담아내는 것은 물론, MZ세대들의 솔직 담백하고 가감 없는 모습들로 재미를 더한다. 고동완 PD는 특유의 빠른 콘텐츠 호흡으로 시청 몰입도를 높이고, 시청자들에 재미와 함께 정보까지 전달하며 웹 예능의 역할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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