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억대 연봉' 염경환 "외제차·장인장모 것까지…6대 갖고 있어" (구라철)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염경환이 소유하고 있는 자동차에 대해 언급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구라철'에는 '홈쇼핑 수도승의 풀소유 인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구라는 오전 6시부터 홈쇼핑에서 활약 중인 개그맨 염경환의 이른 아침 생방송 현장을 직접 찾아갔다.

김구라는 염경환에게 "잠자리 들기 전에 봤더니 네가 프라이팬 팔고 있더라. 홈쇼핑 안에서 네 지분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고, 이에 염경환은 "이게 거의 내 수입의 반이다"라고 답했다.

또 염경환은 이날 예정된 홈쇼핑 일정에 대해 "프라이팬 다음에 블랙박스, 식기건조대, 수세미, 다시 프라이팬이다"라고 말하며 "어제도 잠을 4시간 밖에 못 잤다"고 피곤해했다.

김구라가 "장인어른이 안쓰러워하겠다"고 하자 "오늘 라면 끓여주셨다"고 말하며 장인어른과의 돈독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김구라는 "염경환 씨가 차 욕심이 많았다. 지금 차가 한 6대 있지 않나"라며 "저도 차가 4대다. 제 차 2대와 아내 차, 매니저 차 이렇게 있다"고 말했다.

이를 듣고 있던 염경환은 "6대가 있다고 말하며 '차에 미쳤네'가 아니라, 두 대로 돌려 타는 것이다. 와이프가 2대를 돌려타고 있다"고 얘기하며 "와이프에게 내 차는 타고 나가지 말라고 했는데, 몰래몰래 타고 나가더라. 지난 번에는 올림픽대로에서 만났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염경환은 지난 2월 출연한 SBS '동상이몽2' 등을 통해 "한 달 간 홈쇼핑 방송을 108개 한 적도 있다"며 바쁜 일정을 밝혔고, '1년에 30억을 번다'는 이야기에는 "그 정도까지는 아니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사진 = 유튜브 '구라철'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