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리 이강인 현실로?…"회장이 아시아 문화 존중"→나폴리행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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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익숙한 라리가나, 꿈의 무대인 프리미어리그가 아닌 세리에A로 이적할 수도 있을까.
매체는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의 성격을 언급하며 이강인의 나폴리 이적도 충분히 좋은 기회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나폴리는 이강인과 구보 이외에도, 또 다른 한국 대표팀 선수인 황인범과도 연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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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현석 기자) 이강인이 익숙한 라리가나, 꿈의 무대인 프리미어리그가 아닌 세리에A로 이적할 수도 있을까.
올 시즌 라리가 대표 플레이메이커로 성장한 이강인의 이름 뒤에는 여러 팀의 이적설이 따라붙고 있다.
그의 기량에 매료된 팀들은 이미 오는 여름 영입 명단에 이강인을 높은 위치에 올려뒀고, 영입 경쟁을 위해 구단의 감독, 회장 등이 직접 영입 의사를 내비쳤다는 이야기도 등장하고 있다.
라리가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부터 프리미어리그 빅클럽 토트넘 등이 선두로 나서고 있으며, 애스턴 빌라, 뉴캐슬, 울버햄프턴 등 유럽 주요 구단들도 이강인 영입에 참여할 의사를 표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시즌 세리에A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둔 나폴리도 이강인의 행선지에 올랐으며, 나폴리 회장의 태도까지 주목받았다.
마요르카 매체 '디아리오 데 마요르카'는 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챔피언이 이강인을 주목했다"라고 보도했다.
33년 만의 우승을 차지한 나폴리는 이번 시즌 이후 팀 전력 보강을 위해 빠르게 나서야 하는 상황이다. 팀 핵심인 김민재, 빅터 오시멘 등의 이적 가능성이 작지 않으며,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이르빙 로사노 등 다른 주전 선수들도 이탈할 확률이 높다.
디아리오 데 마요르카는 "이강인은 유럽 빅클럽의 주요 타깃이 됐다. 가장 최근에 관심 목록에 합류한 팀은 세리에A 챔피언 나폴리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나폴리는 아시아 시장에서 팀의 입지를 강화하고, 더 많은 스폰서를 유치하기 위해 아시아 출신 구보 다케후사도 눈여겨보고 있다. 현재 나폴리에는 이강인의 대표팀 동료 김민재가 소속되어 있다"라며 나폴리가 팀 전력 보강과 함께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이강인과 구보 등을 노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의 성격을 언급하며 이강인의 나폴리 이적도 충분히 좋은 기회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이라오 데 마요르카는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은 아시아 선수들의 규율과 직장 문화를 중요하게 여긴다"라며 라우렌티스 회장이 아시아 선수를 대하는 태도를 언급했다.
한편 나폴리는 이강인과 구보 이외에도, 또 다른 한국 대표팀 선수인 황인범과도 연결된 바 있다.
이탈리아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나폴리는 시장 개척을 위해 한국, 일본, 미국의 최고 선수들을 데려올 계획을 세우는 중인데, 그 과정에서 이강인과 함께 올림피아코스에서 활약 중인 황인범도 영입 명단에 올랐다.
다만 세리에A의 경우 EU 회원국이 아닌 국가 선수들 이적 규정이 다소 엄격해 비슷한 시기에 아시아 선수 2~3명을 한꺼번에 영입하기엔 제약이 따른다.
아시아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개척 의지와 함께, 아시아 선수들에 대한 애정도 드러낸 나폴리가 김민재에 이어 이강인도 품어 아시아에서 사랑받는 구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EPA/연합뉴스, 트위터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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