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족 잡아라”…대형마트, 주말 먹거리 행사

롯데마트, 美 소고기 40% 할인
홈플러스, 매콤깐풍 닭강정 출시

대형마트들이 나들이와 캠핑을 떠나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모델들이 캠핑 먹거리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마트]

1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오는 17일까지 캠핑 먹거리, 캠핑용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엘포인트(L.POINT) 회원 대상으로 미국산 소고기 4종(부챗살·꽃갈빗살·본갈비·척아이롤)을 40% 할인 판매한다. 또한 이달 말까지 호주산 청정 와규 부챗살은 30% 할인, 수제 모둠 소시지는 4000원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즉석조리식품과 맥주 할인 행사도 준비했다. 갱엿 떡 닭강정은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35% 할인 판매하고, 맛있는 족발닭발세트는 1만4900원에 저렴하게 선보인다. 브루클린 필스너(500mL)는 4캔 구매 시 9000원, 6캔 구매 시 1만2000원에 판매한다. 이네딧 담(500mL), 사무엘아담스(473mL), 버드와이저(740mL)는 4캔을 1만4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캠핑용품 30여종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룸바이홈 보냉백·매트·아이스박스, 환타 팝업·우산텐트, 콜맨 디럭스 릴렉스 체어 등을 판매한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모델들이 다양한 먹거리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홈플러스는 17일까지 ‘나들이 먹거리 할인전’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매콤한 특제 깐풍소스를 입혀 감칠맛이 가득한 홈플식탁 매콤깐풍 닭강정을 1만5990원에 판매한다. 110g의 묵직한 단팥과 우유 생크림을 가득 채운 몽블랑제 생크림 폭탄 단팥빵은 2800원에 내놓는다.

신선식품은 마이 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보리 먹고 자란 캐나다산 돈육 전 품목과 보리 먹고 자란 캐나다산 항정살은 반값에 선보이고, 보리 먹고 자란 캐나다산 삼겹살·목심은 40% 할인가로 내놓는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본격적인 나들이 시즌을 맞아 다양한 먹거리를 총망라했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