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겔스만, 토트넘 감독 후보서 제외" 英 매체
김우중 2023. 5. 13. 05:34
토트넘의 차기 사령탑으로 물망에 오른 율리안 나겔스만(36) 감독이 후보에서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나겔스만과 만나지 않았으며, 감독직 논의도 없을 것"이라며 "토트넘은 그를 현재 적합한 인물로 보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어 "토트넘은 여전히 안토니오 콘테의 후임을 찾는 중이며, 라이언 메이슨 감독 대행을 정식 감독으로 임명하는 방법도 고려중"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7년 만 27세의 나이로 프로 무대 감독 지휘봉을 잡은 나겔스만은 호펜하임, RB라이프치히를 거쳐 바이에른 뮌헨 지휘봉까지 잡았다. 젊은 나이에도 특유의 전술을 앞세워 주목 받았고, 차기 축구계를 이끌 인물로 꼽히기도 했다.
하지만 뮌헨 2년차인 올 시즌, 리그에서의 성적 부진으로 경질 통보를 받았다. 3월까지 37경기 27승 7무 3패라는 성적을 남겼는데, 리그 순위 경쟁에서 앞서나가지 못한 점이 치명적이었다. 당시 '트레블'에 도전 중인 뮌헨은 리그 2위에 올라 있었다. 동시에 현지 매체들은 뮌헨 수뇌부가 토마스 투헬 감독을 선임하기 위해 결단을 내렸다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나겔스만과 만나지 않았으며, 감독직 논의도 없을 것"이라며 "토트넘은 그를 현재 적합한 인물로 보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어 "토트넘은 여전히 안토니오 콘테의 후임을 찾는 중이며, 라이언 메이슨 감독 대행을 정식 감독으로 임명하는 방법도 고려중"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7년 만 27세의 나이로 프로 무대 감독 지휘봉을 잡은 나겔스만은 호펜하임, RB라이프치히를 거쳐 바이에른 뮌헨 지휘봉까지 잡았다. 젊은 나이에도 특유의 전술을 앞세워 주목 받았고, 차기 축구계를 이끌 인물로 꼽히기도 했다.
하지만 뮌헨 2년차인 올 시즌, 리그에서의 성적 부진으로 경질 통보를 받았다. 3월까지 37경기 27승 7무 3패라는 성적을 남겼는데, 리그 순위 경쟁에서 앞서나가지 못한 점이 치명적이었다. 당시 '트레블'에 도전 중인 뮌헨은 리그 2위에 올라 있었다. 동시에 현지 매체들은 뮌헨 수뇌부가 토마스 투헬 감독을 선임하기 위해 결단을 내렸다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
나겔스만이 경질되자, 그를 향한 러브콜은 이어졌다. 가장 먼저 언급된 건 첼시와 토트넘. 두 구단 모두 정식 감독들이 시즌 중 경질당해 임시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첼시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루이스 엔리케 쪽에 더 힘이 쏠리면서 자연스럽게 토트넘이 나겔스만과 연결되는 형국이었다.
그러나 토트넘도 다른 후보로 시선을 돌린 모양새다.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의 차기 감독 후보로 사비 알론소 레버쿠젠 감독, 빈센트 콤파니 번리 감독을 언급했다. 하지만 두 감독 모두 현 클럽과 계약 기간이 남은 만큼 선임 시 막대한 금액이 필요할 전망이다.
김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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