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새 CEO에 야카리노…7개월 만에 물러나는 머스크 "기뻐"
정혜정 2023. 5. 13. 01:59
트위터의 새 최고경영자(CEO)에 린다 야카리노 전 NBC유니버설 광고·파트너십 대표가 선임됐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12일(현지시간) 트위터에 글을 올려 "트위터의 새로운 CEO로 린다 야카리노를 맞이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야카리노는 주로 비즈니스 운영에 집중하고 나는 제품 디자인과 신기술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머스크는 전날 트위터의 새로운 CEO를 찾았다며 "그 여성은 6주 이내에 (업무를) 시작할 것이고 내 역할은 제품, 소프트웨어, 시스템 운영을 감독하는 이사회 의장 및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전환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10월 트위터를 인수한 머스크는 두 달 만인 12월 트위터에서 자신이 일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후임을 찾는 대로 CEO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처음 언급했다.
이어 지난 2월 한 국제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해 올해 말 정도가 트위터를 운영할 다른 인물을 찾을 적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거듭 말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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