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m 높이서 900㎏ 철제덮개 추락…50대 노동자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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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의 한 공장에서 천장 크레인에 매달려 있던 철제 덮개가 떨어져 작업 중이던 50대 노동자가 숨졌다.
12일 양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10시 45분께 양산시 어곡동의 한 압력 용기 제조 공장 천장 크레인에 매달려 있던 철제 덮개가 추락했다.
경찰은 당시 A씨가 천장 크레인을 리모컨으로 조작하던 중 크레인에 매달린 철제 덮개가 제대로 결합되지 않아 떨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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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경남 양산시의 한 공장에서 천장 크레인에 매달려 있던 철제 덮개가 떨어져 작업 중이던 50대 노동자가 숨졌다.
12일 양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10시 45분께 양산시 어곡동의 한 압력 용기 제조 공장 천장 크레인에 매달려 있던 철제 덮개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50대 A씨가 약 6m 높이에서 떨어진 철제 덮개에 맞아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받아왔으나 결국 11일 오후 사망했다.
경찰은 당시 A씨가 천장 크레인을 리모컨으로 조작하던 중 크레인에 매달린 철제 덮개가 제대로 결합되지 않아 떨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철제 덮개는 지름 약 4m, 무게 약 90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업장은 종업원 10인 이하로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받지 않는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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