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오(안녕) 김·민·재"…나폴리, KIM을 단념하다→'844억 러브콜' 맨유와 사인만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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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의 계획은 핵심 수비수 김민재를 보내고, 핵심 공격수 빅터 오시멘을 남기는 것이었다.
이런 가운데 나폴리도 많은 관심을 받는 김민재를 보내기로 하며, 대신 공격수 오시멘은 잔류시키는 방향으로 계획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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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현석 기자) 나폴리의 계획은 핵심 수비수 김민재를 보내고, 핵심 공격수 빅터 오시멘을 남기는 것이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나폴리24는 12일(한국시간) "아디오(이탈리아어로 '작별'이라는 뜻), 나폴리와 이별로 향하는 김민재"라고 보도했다.
올 시즌 처음으로 유럽 5대 리그에 진출한 김민재는 이적과 동시에 유럽 최정상급 수비수로 성장했다. 그는 매 경기 안정적인 수비로 나폴리 뒷공간을 지켰고, 김민재의 수비에 힘입어 나폴리는 올 시즌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그의 뛰어난 활약과 함께 수비 보강을 원하는 빅클럽들은 김민재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두기 시작했다.
이미 지난 겨울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토트넘 등이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였으며, 최근에는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 바이에른 뮌헨도 연결됐다.
이런 가운데 나폴리도 많은 관심을 받는 김민재를 보내기로 하며, 대신 공격수 오시멘은 잔류시키는 방향으로 계획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칼치오 나폴리24는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오시멘은 판매하길 원하지 않는 반면, 김민재에 대한 논의는 다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나폴리 회장은 맨유의 영입 의사에 반대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맨유는 이미 5800만 유로(844억원)의 이적시장 제안을 준비하고 있으며, 7월 1일부터 15일까지 발동되는 바이아웃 조항을 통해 김민재를 나폴리에서 납치할 수 있는 순간을 기다리고 있다"라며 나폴리가 바이아웃 조항 때문에 김민재의 맨유 이적을 막을 수 없을 것이라 설명했다.
실제로 맨유는 이미 김민재 영입을 위해 바이아웃 준비를 마쳤다. 바이아웃 이상의 금액을 지불해 조기에 영입을 마무리할 의사도 있다는 소식이 영국 현지 매체 등을 통해 등장하고 있다.
나폴리는 김민재 계약 당시 포함한 바이아웃 조항을 삭제하지 못하며 결국 김민재의 이적을 수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바이아웃 조항과 나폴리의 포기에도 불구하고, 김민재의 맨유 이적이 성사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이탈리아 유력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서는 "민재는 나폴리를 떠날 의사가 없는 것 같다"라며 맨유의 거대한 제안에도 불구하고 선수 본인이 나폴리 잔류를 선택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오는 여름 거대한 제안 앞에서 김민재가 이적과 잔류 중 어떤 선택지를 택할지에 많은 축구 팬의 관심이 쏟아질 전망이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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