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 등굣길 참사’ 어망업체 대표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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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게차로 1.5t 화물을 하차하다 떨어뜨려 초등학생 여아를 숨지게 한 어망제조업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부산지법은 12일 오후 영도구 어망제조업체 대표 70대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열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달 28일 부산 영도구 청학동의 스쿨존 내 도로에서 지게차로 1.5t 원통형 섬유 롤 하차작업 중 이를 떨어뜨려 초등학생 3학년 여아 1명을 숨지게 하고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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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게차로 1.5t 화물을 하차하다 떨어뜨려 초등학생 여아를 숨지게 한 어망제조업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부산지법은 12일 오후 영도구 어망제조업체 대표 70대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열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부산 영도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사상과 건설기계관리법 위반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해당 업체 직원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달 28일 부산 영도구 청학동의 스쿨존 내 도로에서 지게차로 1.5t 원통형 섬유 롤 하차작업 중 이를 떨어뜨려 초등학생 3학년 여아 1명을 숨지게 하고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사고 발생 당시 면허 없이 직접 지게차를 몰고 어망 실 하차작업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으며, 아무런 안전장치도 없이 어망 실을 전봇대에 기댄 상태로 스쿨존 내 인도에 화물을 무단 적치한 사실도 확인됐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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