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지키고 일본 선수도 사고 싶다" 회장의 설득에도 '김민재 떠날 뜻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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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 나폴리가 잔류하자는 설득에 나섰지만, 김민재 측은 이적할 마음을 돌리지 않았다는 현지 관측이 나왔다.
이탈리아 일간지 '라 레푸블리카'에 따르면 나폴리 구단은 김민재에게 잔류를 설득하면서 여름에 떠날 수 있는 이적 허용 조항을 삭제하려 했다.
이 정보를 바탕으로 김민재는 이미 해외 구단의 이적 제안에 마음이 움직였으며,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연봉 600만 유로(약 87억 원) 넘는 제안을 받아들여 잉글랜드 무대로 떠날 거라는 전망까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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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소속팀 나폴리가 잔류하자는 설득에 나섰지만, 김민재 측은 이적할 마음을 돌리지 않았다는 현지 관측이 나왔다.
이탈리아 일간지 '라 레푸블리카'에 따르면 나폴리 구단은 김민재에게 잔류를 설득하면서 여름에 떠날 수 있는 이적 허용 조항을 삭제하려 했다. 하지만 김민재 측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이 정보를 바탕으로 김민재는 이미 해외 구단의 이적 제안에 마음이 움직였으며,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연봉 600만 유로(약 87억 원) 넘는 제안을 받아들여 잉글랜드 무대로 떠날 거라는 전망까지 이어졌다. 다만 맨유와 관련된 부분은 이 매체의 취재가 아닌 추측에 기반한 내용이다.
데라우렌티스 회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이적설이 있는 모든 선수를 지키고, 다른 선수들을 추가하고 싶다. 미국 선수와 일본 선수 영입을 원한다. 이미 한국 선수는 보유하고 있으며, 동아시아는 충분히 고려할 만한 곳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나폴리는 김민재의 이탈 여부와 별개로 대한민국 대표 미드필더 황인범, 이강인 영입설이 나는 팀이다. 동시에 일본 대표 가마다 다이치 영입설도 최근 대두되고 있다. 가마다는 독일의 아인트라흐트프랑크푸르트에서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바 있으며, 올여름 자유계약 대상자(FA) 신분을 얻기 때문에 이적료가 들지 않는다. 몸값이 0유로라는 건 장점이지만 대신 거액의 연봉을 요구한다는 점이 걸림돌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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