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넷 2개가 아쉽죠"…'전상현 휴식' KIA 불펜에 내려진 '볼넷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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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넷이 승리 기회를 날려버렸다.
12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만난 김종국 KIA 감독은 전날 경기를 돌아보며 "안타는 맞을 수도 있는데, 9회 2사 후에 볼넷 2개를 줬던 것이 아쉬웠다. 차라리 안타를 맞았으면 1점으로 막을 수 있었다. 볼넷 때문에 만루가 됐고 결국 2실점을 줬다. 우리가 추격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 됐다"라고 아쉬워했다.
승부처에서 볼넷으로 인해 무너진 KIA 마운드.
KIA 불펜이 볼넷 없이 임무를 완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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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윤서 기자) 볼넷이 승리 기회를 날려버렸다.
KIA 타이거즈는 지난 11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에서 3-5로 졌다.
8회까지 3-3으로 팽팽히 맞선 KIA는 9회 고비를 넘지 못헀다. 믿을맨 전상현이 선두타자 김성현에게 좌전 안타를 맞은 후 오태곤에게 희생번트를 내줬다. 이후 최상민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김민식과의 풀카운트 승부에서 결국 볼넷을 헌납했다.
위기에서 KIA는 마무리 정해영 카드를 꺼냈다. 그러나 추신수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허용했다. 만루에 몰린 정해영은 박성한에게 2타점 우전 적시타를 얻어 맞고 고개를 떨궜다. 필승조가 내준 볼넷 2개가 치명타였다.
12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만난 김종국 KIA 감독은 전날 경기를 돌아보며 "안타는 맞을 수도 있는데, 9회 2사 후에 볼넷 2개를 줬던 것이 아쉬웠다. 차라리 안타를 맞았으면 1점으로 막을 수 있었다. 볼넷 때문에 만루가 됐고 결국 2실점을 줬다. 우리가 추격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 됐다"라고 아쉬워했다.
지난 2경기에서 박빙 승부를 펼친 KIA는 불펜 출혈이 컸다. 불펜투수 8명을 가동하며 많은 힘을 쏟았다. 전상현, 이준영, 김대유는 연투에 임했다. 전상현은 12일 두산전 마운드에 오르지 않는다.
김 감독은 "오늘 (전)상현이는 쉰다. 요즘 박빙 경기를 많이해서 불펜 가동률이 높았다. 쉴 선수들은 쉬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승부처에서 볼넷으로 인해 무너진 KIA 마운드. 이번 두산전에 '볼넷 주의보'가 내려졌다. KIA 불펜이 볼넷 없이 임무를 완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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