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여름가을겨울, 美 공연 수익 전액 기부 결정…장애인 포함 소외계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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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여름가을겨울이 미국 공연 수익금을 기부한다.
12일 봄여름가을겨울(김종진, 故전태관)은 10년 만에 미국에서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공연장은 미국 최고 수준의 극장으로, 국내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와 '난타' 공연 등도 개최된 곳이다.
특히, 이번 공연의 수익금은 미국 한인사회 기반의 비영리단체인 옥주재단(Okjoo foundation)을 통해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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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봄여름가을겨울이 미국 공연 수익금을 기부한다.
12일 봄여름가을겨울(김종진, 故전태관)은 10년 만에 미국에서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수익금을 모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공연은 5월 12일 오후 7시 30분(현지시간)에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세리토스 퍼포밍 아트센터(Cerritos Center for the Performing Arts)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공연장은 미국 최고 수준의 극장으로, 국내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와 '난타' 공연 등도 개최된 곳이다.
특히, 이번 공연의 수익금은 미국 한인사회 기반의 비영리단체인 옥주재단(Okjoo foundation)을 통해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옥주재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조성된 기금을 미주 한인 커뮤니티의 발달장애 아동 청소년 교육 서비스 지원, 장애인을 포함한 소외계층 지원 등에 사용한다. 이 기금의 이름은 'Music of Hope'가 될 예정이다.
봄여름가을겨울은 이번 LA 공연과 함께 데뷔 35주년을 기념해 35년 음악사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약 20여 장의 정규앨범, EP, 라이브 앨범 등이 6월 중순에 고음질(flac)로 공개될 예정이며, 해외 음원 서비스도 시작될 계획이다.
한편, 봄여름가을겨울은 1986년 고(故) 김현식의 밴드로 결성, 1988년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 등이 수록된 1집 앨범 '봄.여름.가을.겨울'을 통해 정식 데뷔했다.
사진 = 봄여름가을겨울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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