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다니엘, ‘인어공주’ 에리얼 됐다…한국어 더빙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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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뉴진스의 다니엘이 디즈니 실사 뮤지컬 영화 '인어공주' 한국어 더빙판 주인공을 맡으며 첫 목소리 연기에 도전한다.
'인어공주'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다니엘이 '인어공주' 한국어 더빙판에서 주인공 에리얼의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디즈니는 지난 4일 '인어공주' 한국어 더빙판 캐스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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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뉴진스의 다니엘이 디즈니 실사 뮤지컬 영화 '인어공주' 한국어 더빙판 주인공을 맡으며 첫 목소리 연기에 도전한다.
'인어공주'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다니엘이 '인어공주' 한국어 더빙판에서 주인공 에리얼의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고 12일 밝혔다. 배급사는 다니엘이 가창과 대사 전달 능력을 평가하는 오디션을 거쳐 에리얼 역에 최종 발탁됐다고 전했다.
다니엘은 영화에서 대사 소화뿐만 아니라 대표 OST(오리지널 사운드트랙)인 '저곳으로'(Part of Your World) 등 노래도 직접 불렀다.
오는 24일 개봉하는 '인어공주'는 바다에 사는 공주 에리얼이 인간인 에릭 왕자와 사랑에 빠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1989년 개봉한 애니메이션(1991년 한국 개봉)을 실사로 리메이크했다.
디즈니 관계자는 “다니엘은 에리얼과 나이대가 비슷한 데다 명랑한 이미지까지 닮았다. 밝고 호기심 많은 10대 소녀 에리얼의 매력을 한껏 살린 모습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디즈니는 지난 4일 '인어공주' 한국어 더빙판 캐스팅을 발표했다. 악당 바다 마녀 우르슐라 역은 배우 정영주가, 바다 왕실 오케스트라 지휘자인 세바스찬 역은 정상훈이 맡는다고 밝혔다. 주인공인 에리얼은 목소리 연기자의 실루엣을 공개하며 누구인지 맞히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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