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는 침묵 끝내고 피해자들에게 사죄하라"
김형호 2023. 5. 12. 18: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나고야 미쓰비시 조선여자근로정신대 소송 지원회(나고야소송지원회)는 12일 일본 도쿄 미쓰비시중공업 본사 앞에서 "미쓰비시는 침묵을 끝내고 강제동원 피해자들에게 사죄하고 배상하라"고 외쳤다.
다카하시 마코토 대표 등 나고야소송지원회 회원들은 이날 미쓰비시그룹 회장과 사장 등 경영진들의 점심 회의에 맞춰 사죄·배상 촉구 집회를 열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07년 시작된 나고야소송지원회 금요행동 12일도...도쿄서 1200km 거리 나가사키서도 참여
나고야소송지원회의 금요행동은 2007년 7월 시작됐다. 매월 1회 정기적으로 금요행동을 이어가고 있다. 도쿄, 사이타마, 나고야, 히로시마, 오사카, 나가사키 등에 거주하고 있다. 나고야에서 도쿄까지의 거리는 360km, 나가사키에서 도쿄까지의 거리는 1200km이다.
[김형호 기자]
▲ 나고야 미쓰비시 조선여자근로정신대 소송 지원회 회원들이 12일 일본 도쿄 미쓰비시중공업 본사 앞에서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에게 사죄와 배상을 촉구하는 금요행동을 하고 있다. |
ⓒ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
나고야 미쓰비시 조선여자근로정신대 소송 지원회(나고야소송지원회)는 12일 일본 도쿄 미쓰비시중공업 본사 앞에서 "미쓰비시는 침묵을 끝내고 강제동원 피해자들에게 사죄하고 배상하라"고 외쳤다.
다카하시 마코토 대표 등 나고야소송지원회 회원들은 이날 미쓰비시그룹 회장과 사장 등 경영진들의 점심 회의에 맞춰 사죄·배상 촉구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일본 정부를 향해서는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한국에 가서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며 "까불지 마라. 일본 정부는 한국에 가서 강제 동원 사실을 인정하고, 근로 정신대·징용공에게 사죄하고 배상하라"고 촉구했다.
▲ 나고야 미쓰비시 조선여자근로정신대 소송 지원회 회원들이 12일 일본 도쿄 미쓰비시그룹 본사 건물로 회의 참석을 위해 차량을 타고 들어서는 경영진에게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에게 사죄와 배상을 촉구하고 있다. |
ⓒ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
나고야소송지원회의 금요행동은 2007년 7월 시작됐다. 매월 1회 정기적으로 금요행동을 이어가고 있다. 도쿄, 사이타마, 나고야, 히로시마, 오사카, 나가사키 등에 거주하고 있다. 나고야에서 도쿄까지의 거리는 360km, 나가사키에서 도쿄까지의 거리는 1200km이다.
미쓰비시그룹은 회장과 주요 계열사 사장단이 참여하는 '금요회'를 매월 2번째 주 금요일 점심 미쓰비시상사에서 하는데, 나고야소송지원회 회원들은 이 기회를 포착해 빌딩 주차장 입구에서 현수막을 내걸고 마이크로 호소하는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시작해 12시에 행동을 종료하고, 도보 7분 거리에 있는 미쓰비시중공업 앞으로 이동해 12시 15분부터 약 30분간 현수막을 내걸고 마이크 선전과 홍보 전단지 배포한다.
▲ 나고야 미쓰비시 조선여자근로정신대 소송 지원회 회원들이 12일 일본 도쿄 미쓰비시중공업 본사 앞에서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에게 사죄와 배상을 촉구하는 선전전을 하고 있다. |
ⓒ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오마이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이승만 띄우는 국가보훈처, 전봉준은 독립유공자 아니다?
- 북한이 싫어서 목숨걸고 월남? 그게 전부는 아니었다
- "문 정부 임대차3법, 전세 사기 원인" 국힘 주장 '거짓'
- 심성보 대통령기록관장 결국 해임... 법적 투쟁 예고
- 밀가루도 구두약도 맥주가 되는 시대, 소비자들의 선택은?
- 8개월간 5번 방통위 압수수색..."사적 대화도 조심스러워"
- 엄마와 연휴 보내고 돌아오는데, 눈물이 쏟아집니다
- 김남국, 코인 무상지급 받았다?... 민주당 "확인할 것"
- 일본 핵오염수 시찰단 참여 요청한 부산시... 야당은 반발
- 전교조 "교사 몸짓까지 신고당해... 아동학대처벌법 고쳐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