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필 7언더파 데일리 베스트 “끝까지 집중력 유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7언더파를 몰아치며 데일리 베스트를 기록한 윤상필(25)이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다.
윤상필은 12일 경기도 여주 소재 페럼 CC에서 열린 '2023 KPGA 투어 우리금융챔피언십' 2라운드서 보기 하나 없이 7언더파 65타를 기록, 자신의 순위는 공동 2위로 바짝 끌어올렸다.
2018년 추천 선수로 코리안투어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에 출전해 깜짝 준우승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던 윤상필은 이듬해 코리안 투어에 정식 데뷔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언더파를 몰아치며 데일리 베스트를 기록한 윤상필(25)이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다.
윤상필은 12일 경기도 여주 소재 페럼 CC에서 열린 ‘2023 KPGA 투어 우리금융챔피언십’ 2라운드서 보기 하나 없이 7언더파 65타를 기록, 자신의 순위는 공동 2위로 바짝 끌어올렸다.
2018년 추천 선수로 코리안투어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에 출전해 깜짝 준우승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던 윤상필은 이듬해 코리안 투어에 정식 데뷔했다.
그해 챌린지 투어 우승을 비롯해 최경주인비테이셔널에서는 64타로 코스 레코드를 기록, 투어 대회를 이끌어갈 재목이 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이후 성적이 들쭉날쭉했고 급기야 지난해에는 시드를 지키지 못하면서 QT를 거친 뒤에야 다시 1부 투어 무대에 설 수 있었다.
2라운드를 마친 윤상필과 믹스트존에서 만났다.
7언더파로 데일리 베스트를 기록한 윤상필은 “오늘 성적이 잘 나왔다. 선두권에 오른 것만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최상의 경기력을 선보인 비결에 대해서는 “이번 시즌 참가한 대회에서는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지 못했다. 오늘은 좀 더 집중했고 타수를 벌어두겠다는 생각이었는데 초반부터 버디가 많이 떨어졌다”라며 “이와 같은 흐름이 끊기지 않았고 계속해서 집중하다 보니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윤상필의 개인 최고 성적은 공동 2위로 아직 우승 경험이 없다. 윤상필은 “사실 우승 욕심이 나지 않는다면 거짓말이다. 욕심은 나지만 크게 생각하지 않고 오늘 했던 것처럼 내 플레이에만 집중하려 한다”라고 겸손함을 나타냈다.
또한 경기력이 일정하지 않았던 부분에 대해서는 “잘 풀린다 싶으면 너무 안일하게 플레이를 해왔다. 계속해서 자기 관리를 해야 하는데 그런 부분에서 부족했다. 올해는 성적과 관계없이 이 부분에 많은 신경을 쓰며 꾸준하게 연습에 매진하려 한다”라고 설명했다.
윤상필은 지난해 아시아 투어 시드권도 확보했다. 올 시즌 계획에 대해서는 “상반기가 끝날 때까지 일정이 그렇게 많지 않다. 상반기에는 코리안투어에 집중할 생각이고 후반기 해외에서 뛰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는 2017년 아시아투어에서 먼저 데뷔를 했다. 해외 무대를 먼저 경험하다 보니 그곳에서 뛰고 싶다는 마음이 크다. 하반기 체력적으로 힘들겠지만 목표를 위해 참고 뛰겠다”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임성재가 싸인해줬어” 선수도 놀란 구름 관중
- ‘수베로 경질’ 한화, 최원호호 코칭스태프 개편
- '우승 아니면 실패' 아시안컵, 16강에서 한일전?
- ‘수베로 다음 최원호’ 아직도 갈팡질팡하는 한화
- ‘ERA 1.23인데 아직 2승’ 야속한 키움 타선, 이번엔 안우진 도울까
- 여야의정 협의체 2차 회의 열었지만, 여전히 '평행선'
- 한동훈 "이재명 위증교사 재판, 통상적인 결과 나올 것"
- 거주자외화예금 51억 달러↓…원·달러 환율 상승 탓
- 극장가에 부는 팬덤 열풍, 이번엔 뮤지컬 스타다 [D:영화 뷰]
- ‘외인에 엇갈린 희비’ KB손해보험, 한국전력 상대 2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