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 자라는 5선발 슈퍼루키, 감독의 '바람대로'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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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 신인인데 잘해주고 있다."
KIA 타이거즈 윤영철은 지난 11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3실점 투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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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윤서 기자) "스무 살 신인인데 잘해주고 있다."
KIA 타이거즈 윤영철은 지난 11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3실점 투구를 펼쳤다.
팀이 2-3으로 뒤처진 상황에서 등판을 마감한 윤영철은 타선이 7회 동점을 만들며 패전을 기록하지 않았다. 하지만 KIA는 9회 2점을 헌납하며 3-5로 졌다.
이번 시즌 5선발 임무를 수행 중인 루키 윤영철은 5경기에서 1승 1패 23이닝 17탈삼진 평균자책점 4.30 성적을 냈다.
12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만난 김종국 KIA 감독은 "(윤)영철이는 특별히 아픈 곳도 없고, 5선발로서 5이닝 3실점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정도 해줬다. 스무 살 신인인데 잘해주고 있다"면서 "시즌 중반에 한 번씩 영철이를 선발진에서 빼줘야 할 것 같다"라고 치켜세웠다.
KIA는 아직 윤영철에게 많은 투구수를 맡기지 않고 있다. 한 차례 90개 이상 투구를 했지만, 100개에 근접한 적은 없었다. 전날은 88구를 소화했다.
김 감독은 "데이터 쪽에 가중 투구수라는 것이 있는데, 영철이는 투구수 조절을 해줘야 한다. 6이닝까지 갈 수도 있는데 웬만하면 100개 미만으로 끊어주려 한다. 만약 5이닝에 70개면 6이닝을 던지고 80~90개 선에서 끊어줄 수도 있다"면서 "이닝당 20개 가까이 던져서 다른 팀 타자들을 버거워하는 부분도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감독은 "2스트라이크 이후 커트가 많이 되는 느낌이다. 구속이 조금 떨어져서 그렇다. 그래도 지금까지 무난하게 5선발로서 잘하고 있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12일 LG전 선발 마운드는 이의리가 지킨다. KIA는 류지혁(3루수)-고종욱(좌익수)-소크라테스 브리토(중견수)-최형우(지명타자)-김선빈(2루수)-황대인(1루수)-이우성(우익수)-한승택(포수)-박찬호(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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